PhilReport · 작성 PHIL발행 2026. 10. 16최종 갱신 2026. 10. 27

Origin · Anubis Chain · Helix — 3년 변천 종합 평가 (일반 독자용)

일반 독자용

판정

구조적 폰지형

위험 심각 · CRITICAL

한마디로 말하면, 이것은 새로 들어오는 사람의 돈으로 먼저 들어온 사람에게 나눠 주는 폰지식 다단계 구조다. 운영자가 규칙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고, 팔 때 수수료를 최대 절반까지 떼고, 돈을 찾는 데 600일씩 걸리게 만들었다. 더 이상 돈을 넣어서는 안 된다. 내가 얼마를 잃었는지는 화면의 숫자가 아니라, 처음 넣은 돈과 추가로 넣은 돈, 중간에 찾은 돈, 오늘 팔아서 실제로 받을 돈을 직접 계산해 봐야 안다.

유형
리베이스 스테이킹 + 다단계 보상
기술 / 체인
Polygon → Anubis Chain(Geth 포크, 6714) → HELIX
메인넷 / 출시
2023-11 Origin · 2026-04 Anubis · 2026-09 HELIX

오리진에서 아누비스 체인, HELIX로 이어진 3년 동안 약속과 현실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쉬운 말로 설명합니다. 지금 새 돈을 넣어서는 안 되는 이유와 참여자가 할 일을 짚고, 당시 제가 참여하며 내렸던 판단과 아쉬움도 함께 기록했습니다.

2026-10-27 추가 팩트 체크: 같은 LGNS 계약의 총공급 약 9.078억 개 순증과 금고 약 5.353억 개 증가, 공통 관리자·소유 주소의 모의 업그레이드 승인 경로, AiLGNS 총공급 99.86% 집중을 재현했다. ANB 계획·가스 DAI·브릿지 동일성 주장과 비교 사례도 보강했다. 다른 체인 담보를 포함한 전체 순발행과 전량 즉시 매도는 별개다.

CHAPTER 01먼저 결론부터

오리진(LGNS), 아누비스 체인, HELIX는 서로 다른 세 개의 사업이 아니다. 같은 운영진이 같은 사람들의 돈을 이름만 바꿔 세 번 옮겨 담은 하나의 이야기다. 옮길 때마다 손실은 다음 단계로 넘어갔고, 전에 했던 약속은 새로 해석됐으며, 참여자가 고를 수 있는 길은 점점 좁아졌다.

나는 2025년 1월경 오리진을 알게 됐고, 1~2주 살펴본 뒤 1월 29일 조사 목적으로 100달러를 직접 투자했다. 그해 5월 20일 첫 공개 세미나에 강사로 나섰다. 이 글은 그렇게 안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공식 문서와 공개된 기록, 공개 강의의 발언, 그리고 내가 직접 겪은 일을 다시 맞춰 보며 쓴 정리다. 어렵게 쓰지 않으려고 했다. 컴퓨터나 블록체인을 잘 몰라도 읽을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이야기만 남겼다.

다섯 줄로 줄이면 이렇다.

  1. 오리진 → 아누비스 → HELIX는 같은 돈이 세 번 옮겨 다닌 하나의 흐름이다.
  2. 수익은 바깥에서 벌어 온 돈이 아니라, 새로 들어온 사람의 돈과 새로 찍어 낸 코인에서 나왔다.
  3. 주인 없는 시스템이라는 소개와 달리, 확인한 계약 권한과 수수료 변경에는 이용자가 통제하지 못하는 운영 결정이 드러났다.
  4. 공식 문서에 적힌 "1달러 가치 지지", 공지로 약속한 "수수료 최종 5%"는 지켜지지 않았다.
  5. HELIX로 옮기면서 600일에 나눠 준다는 약속은 손실 회복이 아니라, 새 돈이 계속 들어와야 지킬 수 있는 미래의 약속이다.

숫자 다섯 개만 기억하면 된다.

숫자뜻
−99.7%LGNS 최고 84.63달러(2024년 4월 12일) → 2026년 10월 27일 0.23달러
79.6%아누비스 체인 LGNS 47.0억 개 중 운영진 쪽 금고 한 곳에 들어 있는 비율(10월 27일)
99.86%AiLGNS 발행량 중 운영 측 네 곳이 들고 있는 비율(10월 27일)
5% → 50%7월에 약속한 최종 매도 수수료와 석 달 뒤 실제 수수료
600일LGNS를 HELIX로 옮길 때 나눠 받기로 한 기간

PHIL의 평가 — 냄새만 맡고 판단하면 안 된다는 말은 맞다. 그런데 이건 냄새만 난 게 아니다. 가격, 권한, 운영진이 직접 한 말까지 전부 같은 쪽을 가리킨다. 이걸 다 보고도 "먹어 봐야 안다"고 하는 건 신중한 게 아니라 판단을 미루는 것이다.

CHAPTER 02어떻게 조사했나

다음 자료를 서로 맞대어 봤다.

  • 공식 사이트, 백서(사업 설명서), 공식 공지
  • 공식 SNS와 텔레그램 공지방, 참여자들이 만든 안내 사이트
  • 중국 언론과 지방정부의 경고, 해외 조사 매체의 글
  • 코인 가격과 거래 기록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개 장부)
  • 2026년 4~10월 강의·회의 발언 기록 133건
  • 내가 참여하면서 모아 둔 문서, 엑셀, 사진, 영상

글을 읽을 때 구분해 주셨으면 하는 것이 있다. 직접 확인한 사실, 운영진이 말한 주장, 언론이 전한 이야기는 무게가 다르다. 그래서 누가 한 말인지, 확인이 된 것인지를 가능한 한 함께 적었다. 내가 겪은 일은 1인칭으로 적었다. 나 이외의 사람 이름이나 닉네임은 쓰지 않았다.

CHAPTER 033년의 흐름을 한눈에

다이아몬드(◆) 표시는 큰 전환점, 점(●)은 작은 변화다.

변곡점변화

1기 · 오리진(Polygon) — 시작과 최고가

  1. 2023.10.30

    공식 X(옛 트위터)에서 첫 공개 모집

    "새로운 사회경제 질서를 받아들이라"며 완전한 자유와 금융 시스템을 깨끗하게 바꾸겠다는 약속을 내세움

  2. 2023.11.25

    오리진 운영 시작일로 적힌 날짜

    originworld.org는 이날을 운영 시작일로 적음. 사이트 주소는 12월에 등록됐고, 등록한 사람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음

  3. 2024.01.29

    origindao.io 사이트의 첫 기록

    공식 사이트가 여러 인터넷 주소로 나뉘기 시작함

  4. 2023.11.02

    공식 번역 게시물에 '신자(信者)'·'유토피아' 표현 등장

    사람들을 종교 조직처럼 나누는 표현이 2023년 11월 공지부터 등장함

  5. 2023.11.20

    공식 X에서 '6가지 핵심 계약' 발표

    이후 사업 설명 자료에서는 '7대 운영 계약'으로 이름과 개수가 바뀜

  6. 2023.12.06

    앞으로의 사업 계획을 3단계로 발표

    '흐름 진입·생태 진입·생태 구현'이라는 이름을 붙임. 가상세계와 스마트 도시까지 만들겠다는 계획을 포함함

  7. 2023.12.10

    아누비스로 돈을 번다는 말이 처음 등장

    공식 X에서 '거래 정보를 숨기는 아누비스 체인 운영'을 수입원으로 내세움. 체인 출범 시점으로 제시한 2026년 1월보다 2년 이상 앞선 약속

  8. 2023.12.18

    '사원 선교 모집'을 21개국에서 시작한다고 발표

    'Temple Mission Recruitment'라는 이름으로 21개 국가·지역에서 사람을 모집하고 전 세계로 넓히겠다고 함

  9. 2024.02.23

    '오리진 장로 기금' 이름으로 Polygon 출시 예고

    자금 이름에도 종교 직함인 '장로'를 붙임. 스스로 '다크웹에서 발표했다'고 주장함

  10. 2024.02.28

    사업 설명서 「ORIGIN Eternal Contract」 공개

    코인 수량을 늘려 주는 방식으로 변동하는 연간 수량 증가율 7,909%를 제시함. 고정 현금 수익의 약속과는 구분함. '오라딘 장로교회' 같은 종교적 표현도 사용함

  11. 2024.02.28

    사업 계획서에서 'ANB 코인 발행' 약속

    4단계인 '정식 체인 출시' 때 ANB를 발행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 유통된 코인은 LGNS·AiLGNS로 이름부터 다름

  12. 2024.03.04

    '공동 자금 관리 부분'의 보안 점검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주장

    원문은 자체 사이트에만 있음. 작성자는 CertiK가 아닌 중국계 Armors Labs(감사번호 0X202403040006). 보고서는 관리자가 프로그램 안의 코인을 빼돌릴 수 있는 권한을 지적함

  13. 2024.03.06

    QuickSwap에 LGNS·DAI 교환 자금 마련

    두 코인을 바꾸는 거래가 실제로 시작됨

  14. 2024.03.13 전후

    '오리진 장로 협의회' 이름으로 Ethereum에서 Polygon으로 이전 발표

    공지에 서명한 주체가 회사가 아니라 종교 조직 같은 이름의 '장로 협의회'였음

  15. 2024.03.21

    Bitget 지갑에 LGNS와 오리진 서비스가 연결됐다고 발표

    자체 X에서 'Bitget 지갑의 첫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주장함. 최고가를 기록한 4월 12일보다 3주 앞선 시점

  16. 2024.03.22

    '오리진 기본' 모집 자료, 1,000개가 1년 뒤 26,577개가 된다는 표 제시

    받은 코인을 계속 넣어 불리는 계산표. 같은 자료에는 '이자 지급용 90개가 198.7일이면 다 떨어진다'는 계산도 그대로 실려 있음

  17. 2024.03.29

    LGNS 일별 시세 기록 시작

    거래소 데이터 기준 $54.41로 집계 시작

  18. 2024.04.12

    역대 최고가 $84.63

    이후 하락만 계속됨

  19. 2024.04.13

    일별 데이터 기준 최고가 $82.88 확인

    이후 하루 20% 이상 급락한 기록이 6·11월에 있음. 5월 7일의 -16.0%는 여기에 포함하지 않음

  20. 2024.04.22

    CertiK 관련 문서 유포

    CertiK 공식 페이지와 날짜가 맞지 않음. 정식 보고서에서도 큰 문제 4건 중 2건, 중간 수준 문제 11건 중 6건은 고친 것이 아니라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다'는 상태로 남음

  21. 2024.05.07

    고점 대비 -50% 통과

    4월 13일 일별 고점 후 24일 만에 절반 이하, $37.40

  22. 2024.06

    가격 $24로 −70%

    2024년 3월 거래 시작 후 약 3개월 만

  23. 2024.06.15

    고점 대비 -70% 통과, 하루 -22.4% 급락

    $22.59

  24. 2024.09

    @ANUBISCHAIN_ X 계정 개설

    체인 발표 1년 반 전에 이미 계정을 준비함

  25. 2024.11.15

    고점 대비 -80% 통과, 하루 -20.7% 급락

    $14.13

  26. 2024.11.04

    모집 자료에서 거래 순위 2위·하루 거래액 130만 달러·보유자 128,119명 강조

    중개회사 없이 코인을 바꾸는 거래소의 수치라고 제시함. 가격이 이미 최고가보다 80%대 떨어진 시점과 겹침

  27. 2024.11.25

    데이터 기준 하루 최대 낙폭 -28.9%

    $9.62

  28. 2024.11

    가격 $13대

  29. 2024.11.07

    웹키(WebKey) 시작

    오리진을 그대로 베껴 이름과 디자인만 바꿔 시작(내 기록 기준). 소개 방식은 세 줄에서 두 줄로 변경. 오리진 참여자 일부가 상위 조직에 위치

2기 · 경고가 나오고 문제가 드러남

  1. 2025.01 중순경

    오리진을 처음 소개받음

    내 회고. 1월 29일 내부 검토 참여와 구분

  2. 2025.01.29

    내부 검토 목적으로 100달러 투입

    소개받은 뒤 1~2주 조사하고 내부를 살펴보기 위해 참여. 내 회고

  3. 2025.02경

    서울에서 한국 상위 사업자와 질의응답

    플랫폼에 관해 질문하고 답을 들음. 상대가 나의 분석 활동을 알게 된 계기. 내 회고

  4. 2025.02.19

    내가 보관한 오리진 홍보 자료가 유통됨

    받은 코인을 계속 넣으면 월 43%·연 7,814%가 된다는 계산표. 같은 폴더에는 '사기 주의' 자료가 들어간 교육용 자료도 있음

  5. 2025.02.22

    모집 자료에서 거래량 1위·교환 자금 3,090만 달러·보유자 418,228명 강조

    코인 보유자 수가 3개월 만에 3.3배 늘었다고 주장함

  6. 2025.02.25

    CertiK 공식 화면에는 '점수 없음·평가 중'

    화면에 나온 'N/A·Under Evaluation'은 강사가 말한 'AA등급 87점'과 맞지 않음

  7. 2025

    외부 시각의 초청 강의·인출 시연

    이미 투자한, 나와 직접 관계가 없는 참여자들에게 스마트컨트랙트 도구로 언스테이킹을 시연. 이후 연결된 참여자들에게 반복한 경고와 구분. 시연이 신뢰를 높였다는 내 회고

  8. 2025.03.13

    모집 자료에서 '다크웹 발행'을 안전하다는 이유로 내세움

    '정책 위험이 없다'는 말과 함께 제시함. 다크웹과의 관련성을 문제점이 아니라 규제를 피하는 장점으로 광고함

  9. 2025.03.18

    지갑의 코인을 한도 없이 쓸 수 있는 허용 설정 발견

    revoke.cash에서 두 프로그램에 '무제한 사용 허용'이 설정된 것을 확인함. MetaMask에서도 '가스 구독 해제용'이라며 10억 LGNS를 더 쓸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는 요청이 나옴

  10. 2025.04

    가격 $12대

    고점 대비 −85%

  11. 2025.05.16

    외부 조사 매체가 오리진 LGNS 비판 글 공개

    'Origin LGNS Exposed'에서 '기술로 포장한 폰지 컬트'라고 평가함. 새로 들어온 돈으로 앞선 참여자에게 지급하는 구조를 종교적 추종과 결합했다는 비판

  12. 2025.05.20 12:21

    오리진 사이트에 '피싱 의심' 경고가 뜸

    origindefi.io 접속 화면에 Cloudflare 경고가 뜬 캡처를 보관함(Ray ID 9428b4649a0229d7). 같은 날 Cloudflare Radar의 공개 점검 기록에도 이 주소가 '피싱 위험'으로 나옴

  13. 2025.05.20 12:35~12:43

    구글의 사이트 안전 점검 결과는 달랐음

    경고가 뜬 지 14~22분 뒤 origindefi.io·rocket.origindefi.io를 직접 조회함. 구글 Safe Browsing에서는 '안전하지 않은 콘텐츠가 검색되지 않음'으로 나옴

  14. 2025.05.20 14:00

    창원 첫 공식 세미나 강의

    Dapp 이 닫힌 상태에서 강의 진행, 상황 설명과 열릴것으로 설명. 내 회고

  15. 2025.05.20 정오~16시경

    별도 도구를 쓸 줄 아는 사람만 팔 수 있었음

    내가 직접 겪은 일(한국 시각·대략): 일부는 사이트 대신 거래 프로그램을 직접 실행하는 도구로 팔았고 가격이 급락함. 도구를 못 쓰는 사람은 약 4시간 기다림. 개별 거래와 분 단위 가격 기록을 따로 대조한 결과는 아님

  16. 2025.05.20 16시경

    임시 주소가 공유되고 가격이 회복됨

    내가 직접 겪은 일: 상위 직급자를 통해 새 주소가 전달돼 정상 화면이 열리고 가격도 종전 수준으로 돌아옴. 일부가 급락 때 사서 얻은 수익을 홍보하며 믿음을 강화함

  17. 2025.05.20 18시경

    원래 주소로 다시 접속할 수 있게 됨

    내가 직접 겪은 일: 첫 경고가 뜬 지 약 6시간 뒤 원래 주소가 다시 열림. 서버 기록이나 공식 복구 공지를 근거로 한 시각은 아님

  18. 2025.05.20

    웹키도 같은 시간에 막히고 같이 복구됨

    내가 직접 지켜봄. 다른 플랫폼인데 같은 문제가 같은 시간에 생기고 같은 시간에 고쳐짐 — 화면과 장치를 관리하는 곳이 같다는 판단 근거

  19. 2025.05.26

    리더십 회의: 한·중 교류 세미나 준비 및 운영위원장 교체 논의

    직전 운영위원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교체됨(실명 비공개)

  20. 2025.06.09

    지도자 회의에서 V1 이상 약 240명·전체 참여자 23,000명·교환 자금 1억 300만 달러로 집계

    같은 회의에서는 지갑 복구용 비밀 단어(니모닉)를 무단으로 옮기는 일과 관리비 명목의 수수료 징수 등 내부 비리도 공식 안건으로 다뤄짐

  21. 2025.06.12

    오리진의 '저당권' 화면에 연간 수익률 1,748.526% 표시

    3월보다 수익률은 낮아졌지만, 맡겨진 자금의 표시 금액은 약 16.2억 달러로 크게 늘어남

  22. 2025.06.22

    Opera '유해 사이트 경고' 재노출

    rocketorigindefi.io/#/stake 접속 시 "해킹되었거나 사기 사이트일 가능성" 경고 재확인

  23. 2025.06.23

    Awake 2단계, A코인 출시

    사업 단계 2.0으로 바꿔 부름

  24. 2025.06.29

    오리진 2단계에서 보상을 받는 데 '에너지 가치'가 필요해짐

    남에게 넘길 수 없는 별도 자원을 소비해야 보상을 받도록 함. 코인을 없애는 쪽에 맡겨 두는 쪽보다 높은 계산 지수(300~600 대 200~300)를 붙임

  25. 2025.07.25

    De.Fi 자동 점검에서 LGNS 프로그램의 심각한 위험 2건 표시

    새 코인을 찍어 내는 기능과 매수·매도 수수료를 임의로 부과하는 기능을 지적함

  26. 2025.07.30

    Polygon 거래 조회 사이트에 장애 발생

    거래 기록을 정리하는 작업이 지연됨. 1일 13시간 34분 동안 이어졌으며, 오리진 화면의 수치가 의존하는 기본 자료에도 문제가 생김

  27. 2025.08

    중국 지방 매체가 다단계·불법모금 경고

  28. 2025.08.12

    CertiK가 코인 교환 프로그램(TokenSwap)을 보안 점검

    일부 관리자에게 권한이 집중된 위험을 지적함. 프로그램 보안 점수는 25%

  29. 2025.08.21

    모집 자료에서 '보유자 82만 이상·하루 거래액 2,200만 달러·교환 자금 9,600만 달러·현금화 흐름 24억' 강조

    근거를 알 수 없는 곱셈으로 큰 숫자를 만들어 제시함

  30. 2025.09.02

    다른 코인 사업 설명회에서 "오리진을 2년 전 한국에 처음 들여온 해외 후원자" 소개

    같은 해외 모집 조직이 다음 상품을 한국에 들여옴. "6~9개월 하고 다음으로 옮긴다"는 말까지 나옴

  31. 2025.09.07

    오리진 공식 계정이 'Ave·Origin 2025 글로벌 발표회' 사칭을 경고

    협업을 사칭한 가짜 행사에 속지 말라는 공지. 5월에 사이트 접속 경고가 뜬 사건과는 별개임

  32. 2025.09.10

    Polygon 거래 조회 사이트에 다시 장애 발생

    거래 기록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김(Polygon Chain Consensus Issue). 약 3시간 반 동안 이어짐

  33. 2025(9월 추정)

    'Awake 9월 세미나' 자료에서 큰 규모와 높은 수익률 강조

    LGNS '시장가치 31억 6,576만 달러·연 이자율 1,537.495%·실제 이용자 약 80만 명'을 함께 제시함. 세 수치 모두 어떻게 계산했는지 적혀 있지 않음

  34. 2025.09.25

    Opera에서 '유해 사이트 경고'가 또 뜸

    rocketorigindefi.io/#/stake, 동일 경고문 재확인(6월 이후에도 지속)

  35. 2025.09.28

    TokenPocket·HashDit에서 위험 경고, 잘못된 경고라는 신고도 제출됨

    TokenPocket은 '악성 사이트 경고'를 화면 전체에 표시함. HashDit도 rocket.origindefi.io를 '고위험'으로 판정했고, 이후 이 경고가 잘못됐다는 신고가 제출됨

  36. 2025.09.27

    왕이(163.com), "50만 명 출금 곤란" 보도

    C등급 자료: 보도 내용이며, 실제 피해 규모가 별도로 입증된 수치는 아님

  37. 2025.10

    SimilarWeb이 추정한 공식 사이트 방문자 수

    origindefi.io 월 49,337명(인도·인도네시아·러시아 비중 합계 96.92%), originworld.org 월 1,385명(인도네시아 70%). 한국은 상위 5개국에 없음

  38. 2025.10.01

    아누비스 시험용 체인 가동 시작

    거래 18건이 가동 2초 안에 모두 발생(프로그램 설치용). 이후 실사용 거래 없음

  39. 2025.10.21

    아누비스 시험용 체인이 멈춤

    20일 만에 새 기록 묶음(블록)을 만드는 일이 중단됨. 사업 설명서의 '최소 3개월 안정 운영'에도 못 미침. 정식 체인 출시까지 5개월 반 동안 공백이 이어짐

  40. 2025.11

    내몽골 바오터우시 재정국 위험 경고

    지방정부 공식 경고

  41. 연도 미확인

    'WebKey' 금고 프로그램의 별도 점검 자료

    기록에 2024년과 2025년 11월 12일이 혼재함. 이 이름만으로 오리진과 같은 운영진·같은 코인이라고 판단하지 않음

  42. 2025.11.16

    오리진의 '저당권' 화면에 연간 수익률 884.486%·맡겨진 자금 52.76억 달러 표시

    맡겨진 자금의 표시 금액은 그해 최고 수준

3기 · 아누비스 — 자체 체인으로 옮김

  1. 2026.01.22

    anubischain.ai 사이트 주소 등록

    홍콩에서 등록됐고, 등록한 사람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음

  2. 2026.02.06

    'Mendel'이라는 이름으로 기능 변경 공지

    BNB 체인의 기능 제안(BEP) 9건을 그대로 적용함

  3. 2026.02.22

    'Awake 2.0' 선언, 코인을 없애고 보상을 받는 '소각 채권' 도입

    '코인 수량을 늘리는 방식에서 줄이는 방식으로 바꾼다'고 발표함

  4. 2026.03.10

    ORIGIN KOREA 지갑 리포트(표본 48개) 총 76,539달러, 연간 수익률 804.33% 표기

  5. 2026.03.15

    제일재경 '3·15' 특집에서 '오라딘'을 대표 사례로 지목

    CCTV 계열. CertiK 감사가 공식 채널에 없다고 보도

  6. 2026.03.16

    ORIGIN KOREA 지갑 리포트: 표본 56개 지갑 총 264,409달러, 연간 수익률 804.33% 표기

  7. 2026.03.26

    표본 지갑 수 56→49개로 감소, 총액 264,409→88,321달러(-66.6%)

    표본이 달라 동일 참여자의 손실·출금 비교는 아님. 표시 연 수익률은 804.33%

  8. 2026.03.28

    GitHub에 'anubis-chain' 개발 공간 생성

    프로그램·문서 보관 공간 7개, 문서 작업에 참여한 사람은 1명

  9. 2026.03.30

    초기 자금 모집(ILO) 1단계에서 1억 DAI를 모았다고 발표

    3차례에 걸쳐 총 2.2억 DAI를 모으겠다는 계획. 강의에서는 '1억 6,300만 달러를 모았다'고 말함

  10. 2026.04.04

    표본 지갑 수 47개, 총액 65,513달러로 추가 감소(3/16 대비 -75.2%)

    집계 지갑이 56개에서 47개로 달라져 같은 사람들의 손실률·출금액으로 해석할 수 없음

  11. 2026.04.06

    누구나 보는 체인 목록(ChainList)에 등록 신청

    출시 발표 이틀 전 신청

  12. 2026.04.08

    아누비스 정식 체인 출시

    사업 3단계를 'Eternal'이라고 부름. 이후 참여자 의견 없이 공지로만 운영하는 일이 늘었다는 지적이 나옴

  13. 2026.04.08

    출시 당일 거래 조회 화면이 공개되지 않음

    출시를 발표했지만 누구나 열어 볼 수 있는 거래 조회 화면이 없었음. 화면은 며칠 뒤 등록 서류 분석으로 따로 발견

  14. 2026.04.12

    정식 체인의 거래 기록을 처음 직접 조회

    기록 묶음(블록)은 48만 개 이상인데 거래는 120건뿐

  15. 2026.04.15

    공개 체인 목록(ChainList)에 등록 완료

    출시 발표 7일 뒤

  16. 2026.04.20

    홍콩 Web3 Festival: 3월에 공식 스폰서로 발표됐으나 내가 확인한 4월 공식 목록에는 이름이 없었고, 같은 주간 자체 행사 3건(4.19~20) 개최

    스폰서 등록 후 명단에서 빠짐(내가 직접 확인). 공식 행사장 밖에서 비슷한 이름을 내건 자체 행사

  17. 2026.04

    홍콩 행사에 '공동 창립자/공동 CEO' 등장

    홍콩 출신·두바이 거주라고 소개. 신원 확인 없음, 이룬 성과 없이 앞으로의 약속만 발표. 이후 공개 자료에서 이 표기를 찾기 어려워짐

  18. 2026.04

    추가 발행 논란 보도

    4월 게시된 중국어 글은 2025년 12월부터 총량이 1.66억→10.3억 개로 늘었다고 주장함(C등급·수치와 시점 미검증). 공식 LGNS 설명 문서는 채권 구매 시 신규 주조를 명시함

  19. 2026.05.03

    Polygon에서 코인을 600일 동안 맡기는 상품 시작

    아누비스와 자동으로 연결됨

  20. 2026.05.12

    운영 규칙 10개 항목 변경

    코인 수량을 늘려 주는 횟수를 하루 3회에서 2회로 줄임. 팔 때 5~40%를 떼고, NFT도 반드시 갖도록 함

  21. 2026.05.13

    아누비스의 RocketSwap에서 LGNS 거래 시작

    시작 가격은 5달러로 고정하고 교환 자금 1.63억 달러를 내세움. 같은 날 Polygon의 기존 서비스는 중단됨

  22. 2026.05.28

    아누비스 실제 이용 화면에서 매도 수수료 20% 확인

    RocketSwap 교환 화면에 팔 때 떼는 수수료 20.0%, 주문 가격과 실제 교환 가격의 차이를 허용하는 범위(슬리피지) 20%가 표시됨

  23. 2026.05.28

    '터보' 보상을 받으려면 기다리고 돈도 더 넣어야 함

    '사일런스·쿨다운'이라는 대기 규칙을 두고, 보상 수령 전에 24시간을 기다리도록 함. gLGNS를 DAI로 바꾸는 바이백 비용으로 약 25.88 DAI를 요구함

  24. 2026.05.29

    강사가 어려운 기술 설명 중 기본 계산을 틀림

    거래를 확인하는 컴퓨터 21개와 암호 기술(ElGamal 타원곡선)을 설명하다 '2의 3승×2의 5승'을 잘못 계산함. '철학이라 몰라도 된다'며 끝냄. 어려운 말로 믿게 하면서 설명의 옳고 그름은 따지지 못하게 함

  25. 2026.05.29

    내부 교육자료 "Awake의 기본 로직" 배포

    "가격중심프로젝트가 아니다"라며 가격·수익률 질문을 핵심에서 제외하도록 훈련. 붕괴 5개월 전

  26. 2026.06.03

    코인을 360일 동안 맡기면 GLGNS 2%를 더 준다고 발표

  27. 2026.06.18

    코인 금융 서비스의 자금 규모를 집계하는 DefiLlama에 RocketSwap 등록

  28. 2026.06.22

    '소각 채권' 정식 출시

    코인 1개를 없애면 보상 계산에 쓰는 '채굴력'을 2.3~2.5배로 준다고 함. 하루 2번, 각각 0.4% 지급을 제시함

  29. 2026.06.23

    'CoinGecko 전략 제휴' 발표

    자체 Medium 글. CoinGecko의 공식 발표가 아님

4기 · 돈을 빼기 어려워지고 해명이 이어짐

  1. 2026.07.01

    'Polygon 입구 영구 폐쇄' 공고

    새 소각 채권과 장기간 코인을 맡기는 상품을 중단하고 아누비스에 집중함. 팔 때 떼는 수수료는 '최종 5%'가 된다고 약속함

  2. 2026.07.04

    '터보'를 한 번에 바꾸는 기능 종료

    바꿀 수 있도록 남겨 준 기간은 3일뿐

  3. 2026.07.11

    강의에서 "'원금'·'이자'라는 말을 쓰지 말라"

    유사수신 처벌을 피하려는 말 바꾸기 지침

  4. 2026.07.17

    운영 공지 012호, LGNS 가격을 지키는 자금으로 1천만 DAI 제시

  5. 2026.07.24

    체인 사이 코인 이동에 2시간, LGNS를 DAI로 바꾸는 수수료 약 30%

    투자자 모임에 남아 있는 기록

  6. 2026.08.15

    강사가 "해킹 예방은 사용자 책임"

  7. 2026.08.17

    "유동성 최대 2.6억 달러, 현재 1.7~2억 달러"

    강의 발언

  8. 2026.08.27

    강의에서 'LGNS 1달러가 기본 저항선'이라고 말함

    강사가 쓴 표현. 가격이 이미 1달러대로 떨어졌다는 사실을 인정한 발언

  9. 2026.09.03

    GLGNS 보상을 받는 조건 변경

    AiLGNS와 NFT를 함께 가져야 보상을 받도록 함. 무료 코인 지급(에어드랍)은 폐지함

  10. 2026.09.20

    NFT 지급 조건 1만 LGNS에서 2만 LGNS로

    "화면 표시 오류"라고 해명

5기 · Awake Helix — 세 번째 갈아타기

  1. 2026.09.14

    Helix를 만든다며 1,500만 DAI 모집

    운영 공지 013호에 따라 사업 준비금 3,000만 DAI를 꺼냄

  2. 2026.09.15

    초기 보상 계산에 쓰는 '산력' 모집 시작

    하루 300만 DAI 한도로 5일 동안 돈을 모음

  3. 2026.09.18

    Helix 사업 설명서 공개

    AiLGNS 최대 발행량 2.1억 개를 제시함. 7일을 한 주기(Epoch)로 잡아 총 520주기로 운영한다는 계획

  4. 2026.09.28

    HELIX 공식 출시

  5. 2026.10.07

    LGNS가 1달러 아래로 무너짐

    $0.64 → $0.57 → $0.4 → $0.3. 가격을 자동으로 지키는 기능이 중단됨

  6. 2026.10.08

    'Polygon Origin → Anubis Awake 전면 전환' 공지

    LGNS를 1 DAI로 계산해 옮기고 GLGNS는 600일에 걸쳐 나눠 주도록 함. 사전 예고는 없었음

  7. 2026.10.10

    매도 수수료 50% 확인

    "나중에 40%대로 낮출 수도 있다". 내부 환전 계산표에는 다른 시점의 수수료가 33%로 적힌 기록도 있음

  8. 2026.10.12

    강의에서 "관리 권한을 포기했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다"

    강사가 한 말이며, 운영진이 직접 한 말로 입증된 것은 아님

  9. 2026.10.27

    LGNS 역대 최저가 $0.23

    고점 대비 −99.7%

  10. 2026.10.14

    'Awake 생태계 현황 및 Helix 전환 전략' 설명회

    "1달러 방어를 하지 않는다", "오너는 없지만 관리자가 권한을 유지", "매도 수수료 50%는 Helix로 유도하기 위한 것"

  11. 2026.10.14

    같은 설명회에 '아누비스 재단 대표'가 새로 등장

    4월의 '공동 CEO'와 다른 인물. 오리진 공식 X 계정 관리자이자 하부 회원 97만 8천 명의 상위 후원자라고 본인이 밝힘

  12. 2026.10

    공식 X를 @WebKeyPlus로 교체 공지

    브랜드와 계정이 또 바뀜

PHIL의 평가 — 이렇게 펼쳐 놓으면 모양이 보인다. 가격이 크게 무너질 때마다 새 이름, 새 체인, 새 코인이 나왔다. 상품이 발전한 게 아니라, 무너질 때마다 간판을 바꿔 단 것이다.

CHAPTER 041기: 오리진 — 무엇을 약속했나

4.1 내세운 약속

백서와 공식 사이트는 대략 이런 말을 했다.

  • "중앙은행에 기대지 않는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만든다."
  • "8시간마다 수익을 나눠 준다."
  • 연 7,909%라는 높은 수량 증가율을 제시했다.

내가 들은 설명은 시간 단위가 아닌 블록단위이지만 이해를 위해 시간으로 설명 하였고, 시장 상황과 참여 지갑 증가에 따라 감소하는 변동 수량 보상이었지, 고정 현금 수익의 약속이 아닌 수량의 증가 수익률이었다.

"1달러 지지"는 공식 문서에 적힌 약속이었다. 오리진이 직접 펴낸 문서 「ORIGIN Eternal Contract」(origindao.io/document의 두 번째 문서, 24쪽)에는 "LGNS의 가치를 1 USDT(1달러) 지지 장치로 안정시킨다", "찍어 내는 LGNS 하나하나는 최소 1달러의 자산으로 뒷받침된다"고 적혀 있다. 그런데 2026년 10월 1달러가 깨지자 강의에서는 "1달러에 묶겠다는 약속은 없었다"는 말이 나왔다. 문서와 말이 정면으로 다르다.

같은 문서에는 "사용자가 채권을 사면 새 LGNS를 찍어 낸다"는 내용도 있다. 처음부터 코인 수에 끝이 없는 구조였다는 뜻이다. "더 이상 늘지 않는다"는 말과는 맞지 않는다.

처음 들었던 소개 — 확인된 역사와는 구분한다. 내 기억에 오리진의 백서는 스토리·경제·기술로 나뉘었다. 2008년 금융위기 뒤 2009년의 음모론 관련 모임과 카멜롯 프로젝트, 다크웹에서의 탄생, 유럽·중국의 리더 또는 개발자 여섯 명의 협력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이것은 소개받은 서사이지, 내가 사실로 검증한 탄생 역사가 아니다. 나는 믿어서 참여한 것이 아니라, 촘촘하게 준비한 재미있는 이야기로 받아들였다.

관심을 끈 것은 참여 방식이었다. 개인지갑을 연결하고, 다른 사람을 소개하지 않아도 수량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전체 운영을 DAO 투표로 정한다는 설명이었다. 경제적 자유를 전파한다는 명분으로 다단계를 붙였고, 아누비스 체인도 이미 백서에 나온 단계로 소개했다. 따라서 자체 체인 계획 자체를 나중에 갑자기 만든 것처럼 비판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 내가 들은 소개에는 참여 금액 제한이 없다는 말, 300·600 장기 상품과 24시간 잠금 뒤 유연하게 이용하는 상품, 매도 가능하다는 말도 있었다. 상품의 정확한 기간 단위·적용 범위와 실제 실행 여부는 이 회고만으로 확정하지 않는다. 개인지갑을 쓴다고 연결된 계약의 권한이나 매도 제한 위험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락이 없다"고 돈이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언제든 꺼낼 수 있다고 들었고, 최근까지 일부에서는 락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코인을 꺼낸 뒤 팔 수 있는가, 수수료를 빼고 얼마를 회수하는가, 나눠 받는 기간은 없는가. 이 질문은 남는다. 모든 상품이 같다는 뜻이 아니라 지금 가진 상품의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는 뜻이다.

4.2 실제로는

처음의 소개실제와 평가
변동 수량 보상 — 연 7,909%라는 초기 수치수량은 실제로 늘었고 보상률 감소도 설명됐으며 감소했다. 고정 수익 약속 위반으로 비판하지 않는다. 수량 증가와 가격·매도 조건을 함께 봐야 실제 손익을 알 수 있다
새로운 결제 생태계검토한 공개 자료에서 바깥 결제에 쓰인 사례를 찾지 못했다
"감사 완료"감사 보고서마다 "운영진이 코인을 마음대로 찍고 옮길 수 있다"고 지적했고, 그 지적은 고쳐지지 않았다
주인 없는 시스템·관리자 권한 포기법인·대표가 없다는 사실만으로 기만이라 하지 않는다. 핵심은 소개와 달리 누가 이전·수수료·운영 조건을 결정하고 바꿀 수 있었는가다. 실제 변경 권한과 실행 기록을 대조한다

가정 계산 — 실제 투자자의 손익 기록이 아니다. 매수일에 1만 달러로 1,000개를 개당 10달러에 사고, 1회 0.2% 보상을 하루 세 번 받으며 전부 재투자한다고 놓자. 추가 입금·중간 매도 없이 이 조건이 365일 내내 같다면 수량은 1,000 × 1.002^(3 × 365) = 약 8,915.69개다. 정확히 그 365일째 가격이 1달러라면 평가액은 약 8,915.69달러로 비용 차감 전 10.84% 손실, 2달러라면 약 17,831.38달러로 78.31% 이익이다. 가격은 설명용 가정이며 실제 시세가 아니다. 수량 증가가 손실도 이익도 가능하게 한다는 뜻이지, LGNS의 실제 연간 성과를 계산한 것은 아니다.

내가 기억하는 보상은 2026년 6월까지 하루 세 번, 현재는 하루 두 번이며, 과거 회당 증가율은 대략 0.18~0.25%였다. 이는 내 회고이고 실제 지급 기록 전체를 재현한 값은 아니다. 위 계산은 하루 세 번·0.2%가 유지되는 가정으로, 횟수와 비율이 달라진 실제 1년을 대표하지 않는다.

재투자와 매일 매도는 서로 다른 계산이다. 같은 0.2%·하루 세 번 조건에서 전액 재투자하면 110일 뒤 약 1.9335배이고 두 배는 약 115.64일이다. 하지만 원래 1,000개만 계속 맡기고 하루의 보상을 모두 매도하면, 하루 약 6.012008개, 110일 동안 약 661.32개를 매도한다. 110일에 투자금 두 배를 팔았다는 뜻이 아니다. 매수가와 매도가가 모두 10달러로 유지되는 별도 가정에서도 원금 상당의 판매대금에는 약 166.33일이 걸린다. 매도가가 달라지거나 수수료가 생기면 회수 기간도 달라진다. 1달러 지지선만 유지되면 110일에 원금을 회수한다는 보장은 없다. 매수 가격, 매일의 판매 가격·수량, 비용과 실제 회수액을 함께 계산해야 한다.

60일 보상표도 현금 수익률은 아니다. 하루 세 번, 매번 0.25%씩 받은 코인을 모두 다시 넣는 조건이라면 60일 뒤 수량은 약 56.74% 늘어난다. 만약 그 똑같은 60일 동안 가격이 61% 떨어졌다면 평가액은 약 38.87% 줄어든다. 이것은 조건을 놓고 계산한 예시다. 실제 그 기간의 가격과 보상 내역을 맞춰 입증한 투자 결과가 아니다. 개수만 늘리는 표로 돈을 얼마나 벌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PHIL의 평가 — 이런 상품을 볼 때 먼저 물어야 할 것은 "몇 개를 주느냐"가 아니라 "그걸 누가 얼마에 사 주느냐"다. 사 줄 사람이 새로 들어오는 사람뿐이라면, 그 수익률은 다음 사람의 돈을 미리 당겨 쓴 숫자다.

4.3 다단계 구조

오리진은 겉으로는 금융 상품이었지만, 속은 직급과 추천으로 움직이는 다단계다.

직급조건 (세 줄 각각)받는 몫
V15만 달러 이상1~5%
V215만 달러 이상2~10%
V330만 달러 이상4~15%
V450만 달러 이상6~20%
V5100만 달러 이상8~25%
V6V5를 한 명씩 배출10~30%

직급이 올라갈수록 필요한 실적은 20배, 받는 몫은 6배로 커진다. 상품을 잘 고른 사람이 아니라 아래에 사람을 많이 모은 사람이 돈을 버는 구조다.

보상으로 나간 돈 전부가 직급과 추천 실적에 따라 참여자끼리 나눈 돈이었고, 바깥에서 벌어 온 돈은 한 줄도 없었다. 추천 보상의 99.8%는 바로 아래 세 단계까지가 가져갔다. 이것은 추천 수당의 분배 구조에 대한 지적이다. 사람을 소개하지 않아도 기본 수량 보상은 받을 수 있었다. 기본 보상과 모집에 따른 추가 수당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모집 방식도 특이했다. 오리진이 낸 문서에는 장로 6명, 마스터 36명, 메신저 432명, 신자 777,600명이라는 정원이 숫자로 박혀 있었고, 등급마다 내야 할 기부금도 정해져 있었다. 다단계 수당 구조를 교회 직분의 말로 감싼 것이다. 백서에도 "장로교회" 같은 표현이 나오고, 별도 홍보 문서에는 음모론과 종말론 이야기가 가득했다. 이것은 장식이 아니라 이 사업이 사람을 어떻게 모았는지를 보여 주는 증거다.

4.4 본보기로 삼은 프로젝트의 결말

한국 커뮤니티 자료는 오리진을 2021년 유행했던 '올림푸스 다오'의 후속작이라고 자랑했다. 운영팀이 거기 투자해 50배를 벌었다는 검증되지 않은 홍보 주장까지 실었다. 그런데 같은 자료에 올림푸스의 결말도 적혀 있다. 고점 1,300달러에서 2년 만에 12달러. 자신들이 본보기로 삼은 프로젝트가 어떻게 무너졌는지 스스로 기록해 두고, 그 길을 그대로 걸었다.

CHAPTER 052기: 바깥에서 온 경고

이 경고들을 당시 전부 알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나는 첫 강의 전 경고 기사 몇 개를 읽었지만, 작동 방식의 오해와 세부 오류가 많다고 판단해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 판단의 구체적인 기사와 오류 문장은 아직 이 회고에서 특정하지 못했다. 아래는 지금 수집한 자료이며, 기사 게시일과 내가 읽은 날은 다르다. 기사별로 보도한 의혹, 직접 확인한 사실, PHIL의 평가를 구분한다. 일부 기사 오류는 다른 경고를 무효로 만들거나 플랫폼의 안전성을 증명하지 않는다.

시기누가무엇을
2025-05해외 조사 매체"기술로 포장한 폰지"
2025-08중국 지역 언론불법 모금·다단계·금융사기 혐의 경고
2025-09중국 포털 언론"50만 명이 출금을 못 하고 있다"
2025-11중국 지방정부재산 손실과 범죄 위험 공식 경고
2026-03해외 다단계 감시 매체"스테이킹 폰지", 운영진 익명
2026-03-15중국 관영 경제매체'가상화폐 자금반'의 대표 사례로 지목

공식 사이트 방문자 수도 확인해 봤다. 2025년 10월 기준 한 달 방문자가 약 5만 명이었고, 국가 비중 추정치를 더하면 인도·인도네시아·러시아가 96.92%였다(44.95% + 43.69% + 8.28%). 방문 수 추정이며, 실제 참여자 수나 국적 통계는 아니다. 한국에서 "세계적인 금융 플랫폼"으로 소개되던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PHIL의 평가 — 경찰 체포 기사는 원문을 찾지 못해 근거로 쓰지 않았다. 그게 없어도 결론은 같다. 중국 관영 매체와 지방정부가 이름을 걸고 경고한 사업이, 한국에서는 "글로벌 금융"으로 소개되고 있었다. 이 정보의 차이 자체가 위험 신호였다.

CHAPTER 062025년 5월 20일 — 사이트가 막혔던 날

6.1 무슨 일이 있었나

2025년 5월 20일, 오리진 공식 사이트에 접속하면 "피싱(사기) 의심 사이트"라는 경고 화면이 떴다. 가짜 사이트가 아니라 공식 사이트였다. 경고 화면 캡처와, 같은 날 같은 결과를 남긴 공개 기록이 함께 남아 있다.

6.2 내가 직접 겪은 그날

그날은 마침 PHIL의 첫 공식 강의가 있던 날이기도 했다. 시각은 내 기억에 따른 대략적인 한국 시각이다.

시각내가 겪은 일
정오 무렵사이트에 경고가 뜨자 불안이 퍼졌다. 일부는 전문 도구로 사이트를 거치지 않고 직접 팔았고,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정오~오후 4시그런 도구를 쓸 줄 모르는 대부분은 아무것도 못 하고 기다렸다.
오후 4시 무렵임시 주소가 상위 직급자들을 통해 돌았다. 그 주소로 들어가니 정상 화면이 열렸고, 떨어졌던 가격이 바로 원래대로 돌아왔다.
오후 6시 무렵원래 주소도 다시 열렸다.

그날 급락할 때 사서 이익을 본 사람들도 있었고, 그 이야기는 나중에 홍보에 쓰였다. 이상하게도 그 사건은 사람들의 믿음을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위기가 와도 금방 복구된다"는 식이었다.

그리고 같은 돈을 넣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갈렸다. 전문 도구를 쓸 줄 아는 사람, 상위 직급자에게 먼저 소식을 듣는 사람이 유리했다.

PHIL의 평가 — 나는 그날 불안이 번지는 것, 도구를 쓰는 사람은 팔고 나머지는 기다리는 것, 임시 주소가 열리자 가격이 돌아오는 것을 다 지켜봤다. 그 일로 믿음이 더 커진 사람도 많았다.

이후에도 같은 계열 사이트에는 2025년 6월, 9월에 다른 브라우저와 지갑 앱에서 "위험한 사이트" 경고가 다시 떴다. 꼭 기억할 것이 있다. 공식 사이트라는 이유로 누군가 알려 준 임시 주소를 믿고, 지갑 비밀 단어나 비밀번호를 입력해서는 절대 안 된다. 접속이 된다는 것과 내 돈이 안전하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6.3 같은 날, 똑같이 막힌 다른 플랫폼

그날 내가 알게 된 결정적인 사실이 하나 더 있다. 웹키(WebKey)라는 다른 플랫폼도 같은 날 똑같은 문제를 겪었고, 다시 열린 시간도 같았다.

웹키는 2024년 11월 7일경 시작한 플랫폼이다. 오리진 참여자 일부가 합류해 만들었는데, 오리진의 화면과 장치를 그대로 베끼고 이름과 디자인만 바꾼 것이었다. 소개 방식만 오리진의 세 줄 방식에서 두 줄(바이너리) 방식으로 바꿨고, 소개 사업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위쪽 자리를 잡고 출발했다.

쉽게 말해 이런 그림이다. 간판과 가게 이름은 다른데, 같은 날 같은 시간에 문이 닫혔다가 같은 시간에 다시 열렸다. 코인이 사는 체인은 오리진은 폴리곤, 웹키는 BSC로 다르고, 겉으로 드러난 운영진이 같은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화면과 장치를 관리하는 곳은 같은 사람이거나 같은 팀이라고, 나는 그날 비로소 판단하게 됐다.

이것은 내가 직접 겪고 판단한 내용이다. 두 플랫폼의 내부 문서를 본 것은 아니지만, 서로 다른 플랫폼이 같은 시각에 같은 고장을 겪고 같은 시각에 고쳐졌다는 것은 가게 뒷문을 같은 사람이 관리한다는 강한 신호다.

CHAPTER 073기: 아누비스 체인 — 자체 체인의 실체

7.1 내세운 말과 실제

내세운 말실제로 확인한 것
"우리만의 독자 기술로 만든 체인"공식 문서에 기존 기술을 고쳐 썼다고 적혀 있고, 다른 유명 체인의 설정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베껴 온 것으로 보인다
"세계 일류 기관의 감사 3건"실제로 확인된 감사는 하나뿐이고, 그것도 코드 안전 점수 25%였다
"5억 달러 투자 기금, 개발자 5,000명"자기 회사 문서에는 1억 달러라고 적혀 있다. 개발자 5,000명은 앞으로의 목표였다
체인 안의 'DAI'우리가 아는 진짜 DAI가 아니라 이름만 같은 자체 코인이다. 얼마나 찍을지 운영진이 정한다
개발 활동공개 개발 공간에 참여한 개발자가 사실상 한 명이었다

7.2 "거래가 하루 수백만 건"의 비밀

강의에서는 "하루 거래 155만 건, 수수료 0.004달러"를 자랑했다. 그런데 이 거래 대부분은 사람이 하는 게 아니다. 하루 두 번 자동으로 이자가 붙고, 보상이 나가고, 정산이 될 때마다 거래 한 건으로 기록된다. 아무도 아무것도 안 해도 거래 수가 쌓이는 구조다. 사람이 몰려서 생긴 숫자가 아니다.

PHIL의 평가 — 체인이 빠르고 싸다는 건 사실일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있는 체인을 베꼈으니 빠르고 싼 건 당연하다. 물어야 할 건 "바깥 사람이 돈을 내고 쓰는 서비스가 하나라도 있느냐"다. 2026년 10월까지 나는 하나도 찾지 못했다.

7.3 누가 금고 열쇠를 쥐고 있나

2026년 10월 15일에 공개 장부를 직접 확인했다.

  • 아누비스 체인의 LGNS 약 47.0억 개 중 **79.6%**가 한 금고에 들어 있다(10월 27일). 과거 블록에서 37.885억 개였던 총공급이 약 9.078억 개 늘었다. 금고 잔액도 약 5.353억 개 늘었고, 총공급이 더 빠르게 늘어 비율이 낮아졌다.
  • 그 금고와 코인 규칙을 함께 바꿀 수 있는 권한이 결국 개인 지갑 하나로 이어진다.
  • 그 장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계도(소스코드)는 공개되지 않았다.

쉽게 말해 열쇠 하나로 전체 코인의 79.6%가 든 금고와 규칙을 함께 바꿀 수 있다. 체인에서 같은 승인 주소로 연결되는 만큼 키 유출·권한 오용의 위험이 겹친다. 내부 문서에는 "DAO(공동 운영) 금고"와 "여러 명이 함께 서명하는 국고"가 같은 지갑 하나로 적혀 있기도 했다. 함께 관리한다는 말과 달리 체인상 승인 주소 하나에 연결된다는 뜻이며, 실제 사람 수나 오프라인 키 보관 방식까지 확인한 것은 아니다.

7.4 시험 운행(테스트넷)은 20일 만에 멈췄다

새 블록체인은 정식 출시(메인넷) 전에 **시험 운행(테스트넷)**을 한다. 자동차로 치면 도로에 내보내기 전에 수천 킬로미터를 달려 보는 과정이다. 보통은 이 시험을 몇 달에서 몇 년 동안 하고, 그동안 수많은 사람이 일부러 거래를 넣어 보며 고장을 찾아낸다.

아누비스 체인의 시험 운행 기록은 지금도 공개 조회 화면(test-scan.anubispace.org)에 남아 있다. 2026년 10월 17일에 직접 열어 본 결과는 이렇다.

  • 시작: 2025년 10월 1일, 멈춤: 2025년 10월 21일. 시험 운행은 딱 20일 돌아가고 멈췄다. 정식 출시(2026년 4월 8일)까지 남은 5개월 반 동안 시험 기록은 한 줄도 없다.
  • 20일 동안 만든 블록은 약 163만 개인데, 실제 거래는 단 18건이다.
  • 그 18건마저 시작하고 2초 안에 전부 끝났다.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초기 작업일 뿐이고, 그 뒤 20일은 빈 블록만 찍혔다. 누가 돈을 보내 보거나 기능을 시험해 본 흔적이 없다.
  • 운영진 백서에는 "시험 운행이 최소 3개월 동안 문제없이 돌아가는 것을 확인한 뒤 출시한다"고 적혀 있다. 기록상 시험 운행은 20일, 그것도 사실상 텅 빈 20일이다. 자기들이 쓴 약속도 지키지 않았다.

PHIL의 평가 — 이것은 시험 운행을 제대로 했다고 볼 수 없다. 시동만 걸어 두고 차를 세워 둔 것이다. 혹시 다른 곳에서 몰래 충분히 시험했을 수도 있지 않느냐고 물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운영진은 거래 건수, 행사, 감사 같은 작은 것까지 크게 부풀려 홍보해 왔다. 제대로 된 시험을 했다면 숨길 이유가 없고 오히려 자랑했을 것이다. 그런 홍보가 전혀 없다는 것은 충분한 시험이 없었다는 뜻으로 보는 것이 상식이다.

7.5 출시한다던 날, 열어 볼 화면이 없었다

2026년 4월 8일, 운영진은 "아누비스 메인넷 출시"를 발표했다. 그런데 그날 누구나 들어가서 거래 기록을 볼 수 있는 화면(익스플로러)이 없었다. 은행으로 치면 "오늘 개점"이라고 해 놓고 통장 조회 창구를 열지 않은 셈이다.

  • 공개 체인 목록에 올려 달라는 신청은 발표 이틀 전(4월 6일)에야 냈다. 실제로 올라간 건 4월 15일, 발표 일주일 뒤다.
  • 조회 화면은 공식 발표로 알려진 게 아니다. 며칠 뒤 등록 서류를 뒤지다가 따로 찾아냈다.
  • 4월 12일에 직접 열어 보니 블록은 48만 개가 넘는데 실제 거래는 120건뿐이었다.

PHIL의 평가 — 진짜 준비된 체인이라면 출시하는 날 조회 화면부터 연다. 이름만 먼저 '출시'하고 실물은 나중에 맞춘 것이다. 순서가 거꾸로다.

7.6 홍콩 행사 — 스폰서로 등록됐다가 빠졌다

운영진은 2026년 3월부터 홍콩 Web3 Festival(공식 행사, 4월 20~23일)에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홍보했다. 3월 9일 공식 행사 계정의 발표 기록은 지금도 검색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3월 20일 주최 기관이 내는 기사에도 아누비스 체인이 부스 스폰서로 올라 있었다. 그런데 내가 발표 이틀 뒤 공식 자료를 다시 확인했을 때는 아누비스 체인의 이름이 빠져 있었다. 이후 다시 본 공식 참가자·스폰서·전시 목록에서도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그 사이 X(트위터)에는 의문을 제기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대신 공식 행사가 열리는 같은 주간에 공식 행사장 밖에서 아누비스 이름을 건 자체 행사를 따로 열었다. 공지 기록으로는 4월 19일 한 번, 4월 20일 두 번, 서로 다른 장소에서 하루씩 3번이었다. 내가 당시 확인한 장소 가운데 하나는 찾을 수 없는 주소였고, 다른 곳은 작은 공유 사무실 규모였다. 나중에 확보한 공지 기록으로는 일부 장소가 실제 건물 기록과 맞았다.

그 자리에 '공동 창립자·공동 CEO'라는 사람이 나와 발표했다. 홍콩 출신이고 지금은 두바이에 산다고 했다. 하지만 누구인지 확인할 방법은 없었다. 발표에도 지금까지 이룬 것은 없고 "앞으로 하겠다"는 약속만 있었다. 홍콩에 다녀온 한국 참가자들은 공식 행사장에서 아누비스를 찾지 못해 별도 행사를 늦게야 찾아갔고, 그 사람을 만나지도 못했다고 했다. 그 뒤 공개 자료에서 이 사람이 '공동 CEO'로 불리는 모습은 찾기 어려워졌고, 10월 설명회에는 '아누비스 재단 대표'라는 다른 인물이 등장했다.

PHIL의 평가 — "공식 스폰서로 등록됐다가 명단에서 빠졌고, 공식 행사 기간에 다른 장소에서 자체 행사를 따로 열었다"는 흐름은 공지 기록과 내 직접 확인으로 뒷받침된다. 다만 명단에서 빠졌다는 것과 주최 측이 공식적으로 내쳤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주최 측이 거절했다거나 행사를 급하게 만들었다는 것은 내 판단이고, 그 이유는 확인된 자료가 없다. 스폰서 홍보가 공식 후원 자격이나 기술 검증을 대신하지 않는다는 점은 분명하다.

행사 직후의 기록 — 2026년 4월 30일과 5월 6일, 내가 직접 참여한 오리진 참여자 미팅에서도 같은 이야기가 확인된다. 나는 출국 전 공식 명단에서 이름이 빠진 것을 확인했고, 홍콩에 다녀온 참가자는 사전에 "공식 후원사"라는 안내를 받았지만 현장에서 실망했고 운영진과의 직접 연락도 생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행사 기념사진은 참가자 본인도 "아직 믿을 수 없고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으므로, 사진을 신뢰나 기술 검증의 증거로 삼지 않는다.

7.7 자체 체인으로 옮긴 의미 — 내 추론

내가 보는 이전의 의미 — 내 추론이다. 운영진의 속마음을 들여다본 것은 아니지만, 결과는 뚜렷하다. 폴리곤에서는 누구나 공개 장부와 외부 도구로 감시할 수 있었다. 사람과 돈이 충분히 모이자 운영진은 자기들이 만든 아누비스 체인으로 옮겼고, 그 뒤 수수료와 규칙은 일방적으로 바뀌었다. 남의 농장에서 몸집을 키운 뒤 자기 농장으로 옮겨 마음대로 운영하는 그림, 이것이 내가 보는 이전의 의미다.

남의 농장에서 키운 뒤 자기 농장으로 옮겨 마음대로 다루는 모습에 비유할 수 있다. 다만 아누비스 계획은 처음부터 소개됐고, 이전 뒤 수수료 변경이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처음부터 그 목적이었다고 확정할 수는 없다. 폴리곤에서도 계약에 남은 권한은 행사할 수 있었으며, 자체 체인도 공개된 부분은 감시할 수 있다. 통제가 얼마나 쉬워졌는지는 이전 전후의 변경 권한, 검증자 구성, 거래 기록과 조회 가능 범위를 대조해야 한다. 핵심 비판은 ‘주인이 없다’던 설명과 달리, 이용자가 통제하지 못하는 조건 변경이 이어졌다는 것이다.

CHAPTER 08"감사 완료"의 진짜 뜻

홍보에서는 "감사(외부 점검) 완료"라고 했다. 내가 보관한 감사 보고서 원본을 직접 읽어 보니 내용은 이랬다.

감사시기핵심 지적
첫 번째 감사 회사 (정식 보고서)2024-04운영진이 코인을 무제한으로 찍고, 수수료를 바꾸고, 맡긴 자산을 옮길 수 있다. 상당수를 고치지 않기로 함
두 번째 감사 회사 (금고 점검)2024-03"통과"라고 적었지만, 본문에 "관리자가 금고의 코인을 옮길 수 있다"고 명시
자동 점검 서비스2025-07가장 위험한 등급 2건: 마음대로 찍기, 수수료 내장
두 번째 감사 회사 (WebKey 자료)연도 미확인 — 2024·2025년 11월 기록 혼재금고 관리자 권한에 관한 별도 자료. 오리진과의 운영 연속성 근거로 쓰지 않음

오리진 관련 감사와 자동 점검은 관리자에게 코인을 찍거나 옮길 권한이 있다는 위험을 지적했다. 이후 아누비스·HELIX의 관리자 권한은 각 체인의 별도 조회 자료로 판단한다. WebKey라는 같은 이름이나 비슷한 감사 문장만으로 운영진이 같다고 연결하지 않는다.

PHIL의 평가 — "감사 받았다"는 말은 안전 증명서가 아니다. 원본을 맞대어 보니 감사 회사들이 한목소리로 경고한 게 바로 "운영진이 코인을 마음대로 찍고 옮길 수 있다"는 점이었다. 운영진은 그 경고를 '통과'라는 한 단어로 바꿔 홍보했다.

아누비스의 CertiK 페이지에 나오는 브릿지 코드 점검은 오리진 LGNS 감사와 다른 대상이다. 확인 당시 26건 중 14건 해결·2건 부분 해결·10건 인지 상태였으며, 체인 전체나 돈을 돌려줄 능력을 인증한 것이 아니다. GitHub 실행 파일 저장소가 존재해도 전체 소스 공개는 아니다. 거래 조회 화면이 살아 있다는 사실 역시 안전성의 증명은 아니다.

CHAPTER 09내부 회의에서 드러난 모습

2025년 6월 9일 한국 리더 회의록에는 당시 V1 이상 직급자 약 240명, 전체 참여자 약 23,000명이라는 집계가 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다룬 문제는 투자 위험이 아니라 조직 내부의 비리였다.

  • 아래 사람의 지갑 비밀 단어를 갖고 있던 관리자가, 동의 없이 그 사람의 돈을 옮긴 일
  • '관리비' 명목으로 수수료를 요구한 일
  • 다른 사람의 하위 조직을 빼 오는 일
  • 나눠 팔기로 약속해 놓고 한 번에 팔아 버린 일

대책은 신고가 아니라 "명단 공개"와 "행사 참여 금지"였다.

PHIL의 평가 — 남의 지갑 비밀 단어로 돈을 옮긴 일이 있었는데도, 대응은 신고가 아니라 행사 참여 금지였다. 자기들끼리도 서로를 믿지 못하는 조직이 바깥 사람에게는 믿어도 된다고 말해 온 셈이다.

CHAPTER 104기: 나가는 문이 닫히다 — 2026년 7월

2026년 7월 1일 공고의 내용이다.

  1. 옛 체인의 새 가입 입구를 영구히 닫았다.
  2. 한꺼번에 옮기는 기능은 사흘 뒤 끝냈다.
  3. 아누비스의 매도 수수료는 매일 조금씩 낮춰 **최종 5%**로 하겠다고 했다. 석 달 뒤 수수료는 50%가 됐다.

같은 달 투자자 모임 기록에는 "옮기는 데 2시간이 걸리고 수수료로 약 30%가 빠졌다", "옮기는 중에 100만 원이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남아 있다.

말부터 바꾸라는 지침. 7월 11일 강의에서는 "'원금'과 '이자'라는 말을 쓰면 유사수신으로 처벌받을 수 있으니 절대 쓰지 말라"는 말이 나왔다. 10월에도 같은 말이 되풀이됐다. 그보다 앞선 5월 교육자료는 "얼마까지 오르나요? 수익률이 얼마인가요?" 같은 질문을 아예 "핵심이 아닌 질문"으로 분류했다. 상품을 고친 게 아니라 설명하는 말만 바꾸라는 것이었다.

10.1 "장기 보유자만 남긴다"는 말

아누비스 체인으로 넘어온 뒤 강의에서 가장 자주 들은 말이 있다. "이 생태계는 오래 묻어 두는 사람들로만 채워져야 한다. 단기 수익을 노리는 사람, 투기꾼은 필요 없다. 가격이 떨어지는 건 그런 사람들을 내보내고 오래 갈 사람만 남기기 위한 과정이다."

7월 11일 강의에서 한 강사는 이렇게 말했다.

"이 오래된 생태계를 믿고, 아누비스 메인넷으로 갈 것을 믿고 장기주의자로 갈 사람들에게만 수익을 주지. ··· 살짝 발 얹었거나 ··· 이런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점점 기회가 없고 수익을 주지 않고 끊어내라고 해서 완전 획기적으로 이런 의미로 설계했습니다." (2026-07-11 강의 발언, 00:11:41)

나는 이 말이 시장의 기본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 시장은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이 함께 있어야 돌아간다. 오래 들고 있는 사람만 남으면, 팔고 싶을 때 받아 줄 사람이 없다. 그건 건강한 시장이 아니라 거래가 멈춘 시장이다.
  • 여기서 '오래 보유'는 스스로 고른 게 아니었다. 360일·600일 묶기, 50% 수수료, 600일 분할 지급 때문에 나가지 못한 것이다. 못 나가서 남은 사람을 '장기 투자자'라고 부르는 건 이름만 바꾼 것이다.
  • 오래 보유한다고 돈이 지켜지는 것은 아니다. 최고가와 최저가를 비교한 코인 한 개의 가격은 약 99.7% 떨어졌다. 이것을 모든 참여자가 99.7%를 잃었다는 뜻으로 쓰면 틀린다. 실제 손익은 산 날짜, 늘어난 수량, 추가 입금, 중간에 찾은 돈, 팔 때 드는 비용까지 함께 계산해야 한다.
  • 파는 사람을 탓할 일이 아니다. 매일 새 코인이 쏟아지는 구조에서는 누구든 언젠가 팔아야 수익이 생긴다. 문제는 사람의 태도가 아니라 설계에 있었다.

PHIL의 평가 — 처벌을 피하려고 단어를 고르고, 가격이 떨어지면 "투기꾼이 나가는 과정"이라고 부른다. 둘 다 같은 방식이다. 속은 그대로 두고 말만 바꾼다. 우리가 할 일은 그 말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처음 넣은 돈과 오늘 실제로 팔 수 있는 돈을 계산하는 것이다.

CHAPTER 115기: HELIX — 세 번째 갈아타기

11.1 무엇을 내세웠나

HELIX는 'AiLGNS'라는 새 코인을 앞세웠다. 최대 2.1억 개를 10년에 걸쳐 조금씩 풀겠다고 했고, 시장에서 다시 사들이고 태워 없애는 장치, 위험할 때 지급을 줄이는 장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매도 수수료는 최대 28%라고 했다. 이름에 'Ai'가 붙었지만, 인공지능으로 돈을 버는 사업 모델은 찾지 못했다.

11.2 실제로 확인한 것 (2026년 10월 15~16일)

AiLGNS와 비슷한 이름을 쓰는 다른 토큰은 따로 구분한다. 10월 27일 다시 세어 보니 운영 금고 두 곳이 87.8%, 여기에 코인을 만든 지갑과 세 번째 금고를 더한 운영 측 네 곳이 99.86%를 들고 있다. 네 주소 밖 잔액은 약 29.9만 개이며 풀·다른 계약도 포함한다. 이전 99.995%는 주소별 집계가 재현되지 않아 판단 근거에서 제외한다.

항목실제
발행량2.1억 개 중 이미 거의 전부가 만들어져 있었다
누가 갖고 있나AiLGNS 발행량 중 운영 측 네 곳이 99.86%
관리 권한전부 개인 지갑으로 이어진다
팔 수 있는 돈거래 창구에 있는 돈은 약 1,400만 달러어치의 자체 DAI뿐

"10년 동안 조금씩 푼다"는 말은 새로 만든다는 뜻이 아니었다. 이미 다 만들어 금고에 넣어 둔 걸 운영진이 꺼내 주는 것이다. 얼마나 꺼낼지도 운영진이 정한다.

"한 개 811달러"의 착시. 거래 창구에 코인이 겨우 2만 6천 개 남짓이라 가격이 높게 찍힌다. 이 가격에 2.1억 개를 곱하면 1,700억 달러라는 숫자가 나오지만, 실제로 팔아서 받을 수 있는 돈은 창구에 있는 2,100만 달러가 전부다. 그것도 진짜 달러가 아니라 자체 DAI다.

예를 들어 보자. 정산받은 1,000개를 판다고 하면, 창구가 작아서 파는 순간 가격이 약 5% 밀리고, 여기에 수수료가 최대 28% 붙는다. 화면 가격보다 30% 가까이 적게 손에 쥘 수 있다. 1만 명이 한꺼번에 판다면 창구가 버티지 못한다.

최고 의결권을 받는 조건은 약 4년 묶기다. 모든 사람이 4년을 맡겨야 하는 것은 아니다. 기간 선택은 약 182일부터 1,456일까지이며, 가장 높은 가중치 100%를 받는 조건이 1,456일(208주, 약 4년)이다. 태워 없애는 방식은 코인을 돌려받을 수 없고, 그 의결권 가중치마저 시간이 지나면 최초 100%에서 최저 35%로 낮아진다. 이것은 코인 가격이 35%가 된다는 뜻이 아니다. 한편 거래 창구에 돈을 맡기는 별도 상품(Gauge)은 뺄 때 5%가 운영 쪽으로 넘어가는 규칙이 있다. 서로 다른 조건을 한 상품의 공통 의무처럼 묶어 읽으면 안 된다.

11.3 HELIX로 옮기는 돈의 흐름

  • 9월 14일: 참여자에게 1,500만 달러어치를 모집했다. 같은 날 준비금에서 3,000만 달러어치를 꺼냈다.
  • 10월 8일: 갖고 있던 LGNS를 1개당 1 DAI로 쳐서 옮겨 주기로 했다. 당시 시세(0.30.6달러)와 비교하면 약 1.73.3배의 명목 환산이다. 하지만 그 대가로 600일에 걸쳐 나눠 받아야 하고, 옮긴 LGNS는 태워 없앤다.

이건 손실을 갚아 준 게 아니다. 오늘 팔 수 있던 코인을 600일 뒤에나 다 받을 수 있는 약속으로 바꾼 것이다. 그 약속이 지켜질지는 HELIX에 새 돈이 계속 들어오느냐에 달려 있다.

PHIL의 평가 — "1 DAI로 쳐 준다"는 말에 안도한 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 DAI는 운영진이 얼마나 찍을지 정하는 코인이고, 600일에 나눠 받는다. 같은 운영진이 7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101일 사이에 수수료를 5% 목표에서 50%로 바꿨다. 600일이면 규칙이 몇 번 더 바뀔지 모른다.

11.4 HELIX의 조직 재편 — 누구를 위한 새 출발인가

오리진에서 아누비스로 옮길 때는 기존 추천 조직이 이어졌다. HELIX에서는 조직을 새로 짜면서 기존 줄이 갈라지고, 서로 사람을 데려가며 앞자리를 잡으려는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내가 커뮤니티에서 보고 들은 모습이다.

조직표가 새로 생겨도 출발선은 같지 않다. 기존 상위 사업자는 이미 사람을 모을 힘과 영향력을 갖고 있다. 그 사람들이 앞장서서 이동을 독려하면 기존 모집망도 따라 움직인다. 반면 아래 참여자는 다시 줄을 서고, 자리를 잡고, 다른 사람을 데려와야 한다. 위에서는 모집 영향력을 이어 가고, 아래에서는 경쟁과 부담을 다시 떠안는 셈이다.

밖에서는 오리진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안에서는 돈이 묶이고 규칙이 바뀐 데 대한 불만이 쌓였다. 내가 접한 현장에서는 새로운 사람을 모으기보다 기존 참여자를 옮기는 일이 두드러졌다. 일부는 내키지 않아도 남은 돈을 되찾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 때문에 새 조직에 참여한다. 이것을 모든 참여자의 마음이나 전체 가입자 통계로 단정하는 것은 아니다.

PHIL의 평가 — 새 조직이 손실을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나는 이 재편을 아래 참여자를 구제하는 새 출발보다, 운영 측과 상위 모집자가 이익을 이어 가기 쉬운 판으로 본다. 기존 상위 사업자가 다시 수당을 얻기 유리하고, 하위 참여자는 다시 돈과 모집 부담을 떠안는다. 이것이 내가 보는 '빨대가 다시 꽂히는 구조'다. 누가 실제로 얼마를 벌었는지에 대한 집계가 아니라, 사람과 돈이 움직이는 구조에 대한 판단이다.

600일 지급 약속, 운영 측 네 곳에 몰린 AiLGNS 99.86%, 화면 속 가치와 실제로 팔 수 있는 돈의 차이는 조직을 새로 짠다고 없어지지 않는다. 앞자리를 놓치면 손해라는 말이나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는 기대로 새 돈을 넣어서는 안 된다.

11.5 돈을 찾는 조건은 상품마다 다르다

HELIX의 모든 돈이 똑같이 영구적으로 묶이는 것은 아니다. 계획 풀에 넣는 DAI와 영구 소각한 AiLGNS는 반환되지 않는다고 설명하지만, 유동성 공급 상품(Gauge)은 나갈 때 LP 수량의 95%를 돌려주고 5%는 공동 자금(POL)에 남긴다. 이것은 넣은 DAI 금액의 95%를 보장한다는 뜻이 아니다. 기간을 정해 묶는 ve 상품은 원금을 선형 해제한다고 설명하고, 영구 소각형은 되돌릴 수 없다.

파워는 현금 잔액이나 확정 지급량이 아니라 유효기간이 있는 참여 자격이다. 터빈으로 받는 몫에는 같은 수량을 따로 사는 과정과 2.5% 활성화 비용이 설명돼 있다. 단, LSP로 받는 몫에는 별도 1대1 재매수가 필요 없다는 문서 설명도 있으므로 모든 보상에 같은 부담이 있다고 계산하면 안 된다. 상품별 조건과 실제 돌아온 돈을 구분해야 하며, 복잡한 이름이 손실 회복의 증거가 되지는 않는다. 자세한 공식 문서 대조는 백서 특집과 오리진·HELIX 강의 분석에 담았다.

11.6 NFT는 언제, 어떻게 쓸모가 생긴다는 걸까

NFT는 코인을 넣어 만드는 디지털 수집품 같은 것으로, 한 개를 만드는 데 1만~2만 LGNS가 든다고 설명됐습니다. 2026년 5월 규칙을 바꿀 때 반드시 갖도록 했고, 9월에는 조건을 1만에서 2만 LGNS로 올리면서 "화면 표시 오류"라고 해명했습니다.

강의 때마다 "아누비스 코인으로 NFT를 만들어라, 많을수록 좋다"는 말을 들었고, 한 개에 1만~2만 LGNS를 활용해서 경쟁적으로 NFT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보상은 겨우 몇 개로 끝났습니다. NFT를 만들면 준다던 수당 이야기도 쏙 들어갔습니다.

그러다 HELIX가 나오자 이번에는 "HELIX에서 쓸 수 있게 하겠다"고 합니다. 언제, 어떻게, 얼마만큼인지는 아무도 말하지 않습니다.

지난 약속은 지키지 않고 다음 단계로 넘기는 것, 오리진에서 아누비스로, 아누비스에서 HELIX로 넘어올 때마다 보던 모습입니다.

NFT를 이미 갖고 있다면 HELIX의 답을 기다리기보다, 언제·어떤 형태로·얼마만큼 쓸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그 확인이 끝날 때까지 NFT를 돈이 되는 자산으로 계산에 넣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CHAPTER 12참여자 지갑 집계표 — 수익률과 평가액은 다르다

내가 모은 참여자 지갑 집계표는 4건(2026년 3~4월)이며, 아래에는 3월 16일 이후 3건을 제시한다. 개인 정보는 모두 빼고 합계만 적는다.

날짜지갑 수합계 금액표에 적힌 연 수익률
2026-03-1656개264,409달러804%
2026-03-2649개88,321달러804%
2026-04-0447개65,513달러806%

19일 사이 집계표 합계는 264,409달러에서 65,513달러로 75.2% 줄었다. 그러나 집계 대상도 56개에서 47개로 바뀌었다. 같은 지갑을 처음부터 끝까지 비교한 결과가 아니므로, 참여자가 75.2%를 잃었다거나 사람들이 출금했다고 말할 수 없다. 표에 적힌 연 수익률 800%대는 보상 계산에 쓰는 숫자이지, 그 사람이 실제로 벌거나 잃은 돈의 비율이 아니다. 중국 매체의 보도와 시기가 가깝다는 것만으로 보도 때문에 출금했다고 판단할 수도 없다.

PHIL의 평가 — 이 표에서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높은 보상률이 실제 자산 증가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손익은 내 지갑 하나를 같은 날짜 기준으로 비교하고, 처음과 추가로 넣은 돈, 중간에 찾은 돈, 지금 팔아서 받을 돈을 모두 합쳐 따져야 한다.

CHAPTER 132026년 10월의 붕괴

13.1 무슨 일이 있었나

  • 10월 7일 무렵 LGNS가 1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0.64 → 0.57 → 0.4 → 0.3달러.
  • 운영진 측 설명: "1달러를 지키는 비용이 너무 커져서 방어를 멈췄다." "금고가 바닥나는 걸 막으려고 돈을 더 넣지 않았더니 1달러가 무너졌다."
  • 10월 9일: 거래 창구의 돈을 HELIX와 아누비스 쪽으로 급히 옮기기로 하고, 미리 알리지 않고 실행했다.
  • 10월 14일: 0.30달러 안팎. 10월 27일에는 0.23달러까지 내려가 역대 최저를 다시 썼다.

13.2 강의와 설명회에서 나온 말

날짜나온 말뜻
08-27"시스템을 돌리려면 LGNS 가격을 점차 내릴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가격 하락은 처음부터 설계에 들어 있었다
10-09"창구의 돈이 계속 말라 가고 있었고, 그건 파는 사람들에게 퍼 주던 돈이었다"1달러는 시장이 아니라 금고가 떠받친 가격이었다
10-10"얼마 넣으면 언제 얼마 된다고 전했는데 죄송하다. 맞기도 한데 정확하지 않다"그동안의 수익 설명이 틀렸다고 인정
10-12"1 LGNS를 1 DAI로 무조건 묶는다는 내용은 없다"공식 문서에 적혀 있던 1달러 지지를 뒤늦게 부정
10-12"관리 권한을 확실히 포기했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다""모두가 함께 운영한다"는 말과 정면으로 충돌
10-12"묶여 있는 LGNS는 풀릴 때까지 그대로 둘 수밖에 없다"묶인 돈은 나갈 길이 없다

첫 줄이 가장 중요하다. 가격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걸 알면서 같은 시기에 "1달러가 기본 저항선"이라고 가르쳤다면, 둘 중 하나는 사실이 아니다.

13.3 내가 미팅에서 말한 숫자

나는 10월 미팅에서 "옛 체인 창구의 돈이 2억 달러 넘게 갔다가 지금 2,100만 달러", "아누비스 쪽은 이틀 전 1억 6천만 달러였는데 지금 7천만 달러"라고 말했다. 이는 당시 내 발언 기록이다. 별도 공개 장부 조회에서 옛 체인 풀의 달러 평가액은 약 2,340만 달러였다. 규모가 비슷하다고 과거부터의 실제 인출액까지 입증된 것은 아니다. 아누비스 쪽 수치도 조회 시점과 대상 풀이 달라 단일 자금의 이동 경로로 연결하지 않는다.

PHIL의 평가 — 2억 달러와 2,100만 달러의 차이 1억 7,900만 달러는 평가액의 차이다. 그 돈을 누군가 가져갔다는 뜻이 아니다. 코인 가격이 떨어져도 창구 안 자산의 달러 평가액은 줄어든다. 실제로 뺀 돈과 받은 사람은 거래 기록으로 따로 입증해야 한다. 내가 비판하는 것은 참가자가 팔아 돈을 찾을 수 있는 여지가 줄어든 구조이지, 이 차액만으로 횡령을 단정하는 것이 아니다.

13.4 10월 14일 설명회 — 스스로 털어놓은 것들

폭락 일주일 뒤인 10월 14일, 'Awake 생태계 현황 및 Helix 전환 전략' 설명회가 열렸다. 발언 전체를 직접 확인했다. 운영진 쪽 발표자가 스스로 인정한 것부터 정리한다.

나온 말쉽게 말하면
"1달러 방어를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그동안 지켜 준다던 1달러를 포기했다. "백서 어디에도 1달러를 지킨다는 말은 없다"고까지 했다
"오너는 없지만 관리자가 권한은 유지하고 있다"그동안 "숨은 주인은 없다"고 가르쳐 온 말을 뒤집었다
"매도 수수료 50%, 가격을 지키지 않는 이유는 딱 하나, Helix로 유도하는 것"돈을 빼기 어렵게 만들어 새 상품으로 옮기게 한다는 고백이다
"발행량이 무한한 LGNS에 인플레이션이 너무 많이 생겼다"망가진 원인이 바깥이 아니라 구조 자체였다
"고래와 세력, 중국 공안 때문에 매도가 쏟아졌다"그러면서 책임은 바깥으로 돌렸다
"넘기면 1달러 미만이어도 1달러로 쳐주고, Power를 2배로 준다", "AI LGNS는 726달러로 올랐다, 빨리 넘어가 기회를 잡아라"숫자만 바꿔 다시 판을 짜는 세 번째 갈아타기 권유다

'재단 대표'가 또 나타났다

처음 재단에 관해 물었을 때 나는 구체적인 조직과 업무 설명을 충분히 듣지 못했다. 당시에는 직접 운영자라기보다 개발 경험이 있는 마케팅 참여자에 가깝게 봤다. 이것은 그때 내가 받은 인상이지 실제 직책을 확인한 결과는 아니다. 나중에 재단 대표로 소개됐다고 그 빈칸이 채워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재단에서 누가 선임했고, 무슨 일을 하며, 실제 어떤 권한을 갖는지 보여줘야 한다. 예전 대화만으로 재단이 가짜라거나 대표가 거짓말했다고 단정하는 것은 아니다.

설명회 37분쯤 사회자가 "깜짝 손님"을 소개했다. 말레이시아 국적의 남성으로, 자신을 **"아누비스 재단 대표 중 한 명"**이라고 했다. 4월 홍콩의 '공동 CEO'와는 다른 사람이다. 반년 만에 대표를 자처하는 얼굴이 바뀐 것이다.

이 사람이 직접 한 말은 이렇다.

  • "X(트위터)에 있는 오리진 공식 계정의 관리자가 저다." 바깥에서 소개만 하던 사람이 아니라 운영 쪽 사람이라는 뜻이다.
  • "오리진 초기부터 한국·인도·미국·두바이·아프리카 등 해외 시장이 모두 내 팀 밑에 있었다."
  • 화면으로 자기 하부 회원 97만 8천 명을 보여 주며 "전체 지갑 260만 개의 약 3분의 1"이라고 했다.
  • "나도 오리진으로 천만 달러를 벌었다." "10년, 20년, 30년 함께하면 모두 천만 달러 부자가 된다." "다음엔 백만장자로 만나자."
  • "아누비스 체인이 6개월 만에 5년 된 트론을 넘어섰다."

그 뒤 한국 쪽 사회자는 "이분이 제 스폰서", "그 위에 이분이 있다", "경호원을 데리고 다닌다", "정면에 나설 분이 아니니 우리가 보호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에는 "부정적으로 말하지 마라", "개별 질문은 위에 묻지 마라", "시차는 있어도 오차는 전혀 없다"며 끝을 맺었다.

PHIL의 평가 — 이건 재단 대표의 말이 아니라 다단계 상위 후원자의 실적 자랑이다. 재단 대표가 왜 자기 아래 회원 수를 보여 주는가. 돈을 잃은 사람들 앞에서 "나는 천만 달러를 벌었다"고 말했다. 위에서 번 사람과 아래에서 잃은 사람이 누구인지 스스로 보여 준 셈이다. "트론을 넘어섰다"는 말도 틀렸다. 트론은 7년이 넘은 체인이고 실제 쓰임새는 비교조차 안 된다. 손실이 난 직후 "부정적으로 말하지 말라", "위에 묻지 말라"고 입부터 막는 조직이라면, 앞으로 어떤 설명을 들어도 믿기 어렵다.

13.5 오리진을 한국에 들여온 사람들은 다음 상품도 들고 왔다

2025년 9월, 다른 코인 사업(노아)을 소개하는 한국 설명회가 있었다. 그 자리에서 강사가 자기 바로 위 후원자를 이렇게 소개했다.

  • **"2년 전에 오리진을 한국에 처음 들여온 사람"**이다.
  •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홍콩 쪽에서 활동하는 해외 사업가이고, 배우자는 한국 사람이다.
  • 강사 자신이 "한국에서는 그 사람과 내가 가장 가깝다"고 했다.

같은 강의에서 강사는 이런 말도 했다. "6~9개월 하고 빠진다. 빠질 때쯤 다음 프로젝트가 준비된다." "들어오는 돈이 줄면 지급률을 줄인다. 그 신호를 보고 빨리 빠져나가는 것도 능력이다."

이 사람은 13.4의 '재단 대표'와는 다른 사람으로 불린다. 두 사람이 위아래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자료로 알 수 없다.

PHIL의 평가 — 오리진은 한국 사람들이 스스로 찾아낸 좋은 기술이 아니었다. 해외 위쪽 모집 조직이 한국에 내려보낸 상품이었다. 그리고 그 조직은 오리진이 기울기 시작하자 "빠져나갈 때"라며 다음 상품을 들고 왔다. 판을 바꿔 가며 사람을 옮기는 것, 이것이 이들의 방식이다.

13.6 ‘50% 넘게 떨어지면 자동으로 막아 준다’던 약속은 어디에 있었나

처음 오리진을 설명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오던 말이 있습니다. 하루에 가격이 50% 넘게 떨어지면, 수수료로 조금씩 쌓아 둔 준비금을 컴퓨터(스마트 컨트랙트)가 알아서 꺼내 코인을 사들이고 없애 버리면서 가격을 지켜 준다는 말이었습니다. 사람이 판단하는 게 아니라 기계가 알아서 움직이니까 믿어도 된다는 취지였습니다. 이것은 제가 직접 참여한 공개 강의에서 들은 내용이고, 발언 기록과 화면 캡처가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10월 8일, 실제로 가격이 반토막 났을 때 그 장치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블록체인 기록에 남아 있는 것은 ‘자동으로 움직이는 장치’가 아니라, 운영 측이 금고 돈으로 매도 물량을 받아 주다가 어느 순간 손을 뗀 흔적뿐이었습니다. 자동으로 작동하는 장치는 누군가 손을 뗀다고 멈추지 않습니다. 멈췄다면 애초에 자동이 아니었거나, 누군가 끌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다는 뜻입니다.

폭락 6주 전, 참여자들 사이에는 “1달러 아래로는 절대 안 간다, 가까워지면 준비 자금으로 사들인다”는 글이 지갑 주소와 함께 돌았습니다. “블록체인은 속일 수 없으니 직접 확인하라”는 말도 붙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지갑을 직접 열어 보았습니다.

  • 그 지갑은 실제로 코인을 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산 코인을 없애지 않고, 곧바로 이자 받는 통장(스테이킹)에 넣고 있었습니다. 지금 지갑에 남은 코인은 사실상 0개입니다.
  • 함께 제시된 다른 지갑에는 약 4만 3천 달러 정도뿐이었고, 진짜 LGNS는 없었습니다. ‘준비금이 1억에 가깝다’는 말과는 거리가 멉니다.
  • 이 지갑들이 운영 측 것이라는 증거도 아직 없습니다.

이게 왜 문제일까요. 사서 없애면 그 코인은 다시는 시장에 나오지 않으니 가격을 지키는 효과가 남습니다. 그런데 사서 통장에 넣으면 코인은 그대로 있고, 이자로 새 코인까지 붙습니다. 나중에 꺼내 팔면 산 것보다 더 많은 물량이 시장에 쏟아집니다. 당장은 가격을 받쳐 주는 것처럼 보여도, 길게 보면 앞으로 팔릴 물량을 키워 두는 셈입니다. 게다가 그 이자는 지갑 주인이 가져갑니다. 가격을 지키라고 모은 돈이 방어에 쓰이지 않고, 이자를 버는 돈이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6주 뒤 가격은 약 0.3달러였습니다.

그래서 물어야 할 것은 단순합니다.

  • 준비금이라며 쌓인 돈은 어디에 있나
  • 10월 8일에 그 돈으로 코인을 사서 없앤 기록이 있나
  • 있다면 보여 주면 되고, 없다면 왜 없는가

‘가격을 지키다가 못 지킨 것’과 ‘지켜 준다던 장치가 애초에 없었던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앞의 것은 실력의 문제지만, 뒤의 것은 설명이 사실이었는지의 문제입니다. 이 질문에 기록으로 답이 나오기 전까지, ‘자동 방어’는 믿을 수 있는 약속이 아니라 확인되지 않은 말로 남습니다.

CHAPTER 142026년 10월 지금의 모습

14.1 겉으로는 잘 돌아가는 것처럼

공식 채널은 지금도 바쁘다. 2026년 9월 10일 기준 "가동 155일, 누적 거래 1억 건"(155일을 거슬러 올라가면 4월 8일), "하루 거래 210만 건", 해외 큰 행사 후원, 거래소 상장 대행 회사와의 제휴 같은 소식이 이어진다. 그러나 모두 운영진이 자기 채널에 스스로 올린 숫자다. 앞에서 말했듯 거래 수 대부분은 자동 지급이 만든 것이다.

14.2 안내 사이트와 홍보 조직

언어별로 참여자 조직이 만든 안내 사이트가 4개 넘게 돌아간다. 실시간 시세, 강의 녹음, 매일 열리는 온라인 강의 시간표까지 갖췄다. 조직이 살아 있고, 지금도 새 사람을 가르치고 데려오고 있다는 뜻이다.

인도 쪽 홍보방에서 본 문구들이다.

  • "AiLGNS 1개 = 10만 달러의 잠재력" — 같은 날 실제 가격의 134배다.
  • "100달러를 6개월 만에 3,000달러로" — 코인 가격이 아니라, 투자금을 채굴 능력과 직급 수당으로 30배 불린다는 홍보다. 끝에는 "보장 수익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 "5개월 안에 최대 20배"

특정 수익을 내걸고 사람을 모으는 방식은 1기 오리진 때와 똑같다. 언어와 나라만 바뀌었다.

14.3 한 사람이 여러 계정을

내가 X(옛 트위터)에서 오리진·아누비스 관련 계정들을 따라가 보니, 대부분이 같은 사람이 여러 계정을 돌려 쓰는 것으로 보였다. 공식처럼 보이는 계정, 홍보 계정, 커뮤니티 계정이 서로를 퍼 나르며 몸집을 키운다. 팔로워가 2천 명 넘는 한 비공식 홍보 계정은 공식 HELIX 계정의 글을 같은 날 글자 하나 안 바꾸고 그대로 옮겨 싣고, 곧바로 단체 대화방 가입을 권했다. 팔로워 수나 계정 수를 실제 규모로 믿으면 안 되는 이유다.

14.4 "코인마켓캡에 올라가 있다"는 말

강의에서는 "코인마켓캡에 있다", "코인게코에 있다", "체인 순위가 트론보다 위다" 같은 말을 믿을 만한 근거처럼 소개한다. 하지만 이런 사이트는 신청하거나 거래 기록이 잡히면 자동으로 올라가는 목록이다. 전화번호부에 이름이 있다고 그 가게를 믿을 수 있는 건 아닌 것과 같다.

오히려 그 사이트들이 실제로 보여 주는 내용은 경고에 가깝다.

사이트실제로 표시하는 것
코인게코"운영자가 팔기를 막고, 수수료를 바꾸고, 더 찍어 낼 수 있다. 주의하라"
유명 점검 회사의 점수판코드 안전 25%, 운영 안정성 5%, 운영팀 신원 확인 없음
코인마켓캡순위 4천 위권. 유통량은 "프로젝트가 스스로 신고한 값"
대형 거래소 시세 페이지"이 거래소에서는 거래할 수 없다"
거래소 뉴스중국 매체 기사를 그대로 옮긴 짧은 소식. 한 기사 안에서 같은 금액을 10배 다르게 적음

체인 순위가 높은 것도 거래 건수 때문이다. 매일 자동으로 나가는 보상이 전부 거래로 잡히니, 순위가 높다고 기술이나 자금이 트론보다 크다는 뜻이 아니다.

14.5 믿을 만한 언론과 전문가는 뭐라고 했나

어떤 사업이 정말 믿을 만하다면, 보통은 바깥에서 먼저 알아본다. 이름 있는 언론이 직접 취재하고, 업계에서 알려진 전문가가 공개적으로 평가한다.

그래서 나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코인 전문 언론(코인데스크, 코인텔레그래프, 더블록, 디크립트 등)에서 오리진·LGNS·아누비스 체인·HELIX를 직접 취재한 기사를 찾아봤다. 찾지 못했다. 업계에서 이름이 알려진 연구자·분석가·투자자가 이 프로젝트를 좋게 평가하거나 지지했다는 기록도 찾지 못했다.

검색하면 나오는 것은 대부분 이런 것들이다.

  • 거래소 뉴스란에 자동으로 옮겨 실린 짧은 소식 (기자가 직접 확인한 기사가 아님)
  • 생태계 안에서 만든 안내 사이트, 홍보 블로그, 단체 대화방
  • "당황하지 마라", "지금이 기회다" 같은 설득하는 글

반대로 바깥에서 나온 이야기는 해외 조사 매체의 "폰지" 보도, 중국 언론의 출금 피해 보도, 중국 지방정부의 위험 경고처럼 경고 쪽이었다.

물론 "보도가 하나도 없다"고 단정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찾을 수 있는 범위 안에서는 찾지 못했다는 뜻이다.

PHIL의 평가 — 강사들은 사람들이 목록 사이트와 거래소, 점검 회사의 차이를 잘 모른다는 점을 이용해 "올라가 있다"를 "검증받았다"로 바꿔 말했다. 내가 2025년 1월 29일부터 2026년 10월까지 약 1년 9개월 동안 찾으려 했던 건 이 생태계 바깥에서 나온 믿음의 근거, 즉 이름 있는 언론의 취재나 업계에서 알려진 사람의 평가였다. 그런 건 찾기 어려웠다. 남은 건 그들 안에서 만들고 그들끼리 돌려 읽으며 스스로 위안 삼는 이야기뿐이다. 믿음은 안에서 여러 번 말한다고 생기지 않는다. 바깥의 확인이 없다는 것, 그 자체가 판단의 중요한 근거다.

CHAPTER 15내세운 말과 현실, 그리고 앞으로

15.1 한 장으로 비교

내세운 말현실판정
"모두가 함께 운영한다"이름 없는 운영진이 공지로 결정. 열쇠는 개인 지갑. "권한을 포기한 적 없다"는 말까지 나옴사실 아님
"1달러가 바닥"10월에 무너졌고, "약속한 적 없다"로 말이 바뀜철회
"수수료 최종 5%"석 달 뒤 50%번복
"더 이상 늘지 않는다"공식 문서부터 새로 찍는 구조모순
"유명 회사 감사 완료"감사 회사들이 오히려 운영진 권한을 경고과장
"독자 기술 체인"다른 체인을 고쳐 쓴 것과장
"AI 금융"AI로 돈 버는 모델을 찾지 못함실체 없음
"초기 참여자가 가장 크게 번다"단가는 고점 대비 약 99.7% 하락. 개인 손익은 수량·입금·회수액에 따라 다름초기 참여만으로 수익 보장 안 됨

15.2 앞으로 어떻게 될까

경우조건가능성참여자에게는
버티기HELIX에 새 돈이 계속 들어오고, 수수료를 높게 유지짧게는 중간정산은 되지만 팔기 어렵다
네 번째 갈아타기새 돈이 줄고 가격이 떨어지면 또 새 코인·새 이름으로 이동높음지금까지와 같다. 기존 자산을 "후하게 쳐 준다"며 다시 오래 묶는다
멈춤단속, 핵심 인물 이탈, 열쇠 사고낮음~중간묶인 투자금은 사실상 회수하기 어렵고 금고 자산에도 접근하기 어렵다

어느 경우에도 바깥에서 번 돈으로 참여자의 손실을 메워 줄 길은 보이지 않는다.

CHAPTER 16이런 말을 들으면

"아직 사기로 확정된 건 아니잖아요." 맞다. 이 글은 판결이 아니다. 하지만 연 수천 퍼센트를 약속한 쪽이 그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 보여 줘야 한다. 이번에 검토한 자료에는 참여자 지급을 뒷받침하는 바깥 매출 내역이 없었다.

"코인 시장 전체가 안 좋아서 그래요."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새 최고가를 찍었다. LGNS는 −99.7%였다. 운영진 측도 "구조상 가격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인정했다.

"HELIX는 설계가 달라요." 설명서는 더 정교해졌다. 하지만 코인은 이미 다 찍혀 운영진 금고에 있고, 얼마나 풀지도 운영진이 정하고, 사들이는 돈도 결국 참여자가 넣은 돈이다. 엔진은 새로 달았지만 연료도, 운전석에 앉은 사람도 그대로다.

PHIL의 평가 — 가장 조심해야 할 말은 "지금 나가면 손실이 확정된다"는 말이다. 손실은 나갈 때 생기는 게 아니라 이미 생겼다. 남은 질문은 남은 돈을 지킬지, 다음 단계에 또 태울지뿐이다.

CHAPTER 17지금 참여하고 계신 분께

  1. **지금 팔 수 있는 것은 가격과 많고 적음을 따지거나, 고민하지 말고 회수하세요. 오늘 손에 쥘 수 있는 10원이 내일 또는 언제일지 모르는 1,000원 보다 더 소중합니다.
  2. 더 넣지 마세요. 직급 유지나 조건 맞추기를 위한 추가 입금은 손실만 키웁니다.
  3. 남에게 권하지 마세요. 아래 사람이 늘수록 법적, 도덕적 책임도 커집니다.
  4. 지갑을 지키세요. 누가 알려 준 주소에서 지갑 비밀 단어를 입력하지 말고, 이름이 비슷한 가짜 코인과 사칭 계정을 조심하세요.

CHAPTER 18PHIL 총평

이 글을 쓴 나, 내가 당시의 판단과 강의 경험을 돌아보는 기록이다.

PHIL의 생각 — 내부 검토에서 첫 강의까지

2025년 1월 중순경 오리진을 처음 소개받았다. 1~2주 살펴본 뒤 1월 29일, 내부를 검토하려고 100달러를 넣었다. 2월경에는 서울에 올라가 한국 상위 사업자와 만나 질문하고 답을 들었다. 그 만남으로 상대가 나를 알게 됐다.

처음 초청받은 자리의 청중은 나와 직접 관계가 없고, 이미 오리진에 투자한 사람들이었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외부에서 본 시각을 설명하러 갔으므로, 그들의 가이드가 되어 훈계할 자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이후 나와 연결된 사람들에게 했던 경고를 처음 강의에서도 모두 했던 것처럼 적을 수는 없다.

그때 도구로 맡긴 코인을 꺼내는 모습을 보여줬고, 참여자들의 신뢰를 높였다고 돌아본다. 그때 인출이 됐다는 것, 계속 지급할 수익원이 있다는 것, 나중에도 팔아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은 서로 다른 확인이다. 코드 시연을 보는 기준은 나의 시연에도 같다. 그 자리에서 경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돈의 흐름을 몰랐거나 무시했다고 볼 수도 없다.

당시에는 의심과 위험이 있지만 사기라고 주장할 뚜렷한 자료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탄생 이야기를 믿지는 않았지만, 소개하지 않아도 수량이 늘어나는 구조에는 관심이 있었다. 경고 기사도 몇 개 읽었으나 작동 방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일반 다단계와 동일시한 내용이라고 판단했다. 경고를 몰랐거나 알고도 무시한 것으로 설명할 일은 아니다. 다만 기사 일부가 부정확해 보였다는 당시 판단이 플랫폼의 안전성을 입증한 것은 아니었다. 지금은 당시 중요하게 본 것과 충분히 살피지 못한 것을 구분해 기록한다.

이후 연결된 사람들에게 한 조언의 전제. 처음 초청 강의와는 구분해야 한다. 이후에는 투자금부터 회수하고 오래 묶지 말라고 반복해서 강조했다. 감사나 실제 작동은 사기가 아니라는 증명이 아니라고 말했다. 감당할 수 있는 돈만 쓰고, 10~100달러로 직접 매수·매도를 배워 보며, 남에게 맡겨야 한다면 하지 말라는 말도 했다. 이는 당시 강의의 회고이지 지금의 소액 참여 권유가 아니다. 나는 수량 증가와 돈의 수익률을 구분하고, 늘어난 물량은 매일 팔아 따로 모으며 원금부터 회수하자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 생각은 플랫폼이 계속 운영되고, 1달러 지지와 매도 조건이 유지된다는 전제에 기대고 있었다. 이후 그 전제가 깨졌다. 작동 시연과 위험 경고를 함께 했더라도, 신뢰를 높였던 효과까지 돌아봐야 한다.

PHIL의 생각 — '그나마 낫다'는 판단의 한계

다단계를 하는 많은 사람을 만나며 느낀 건, 애초에 발을 들이지 않는 게 가장 낫다는 것이다. 돈을 벌어도 잃어도 다음 투자처를 찾는 걸 멈추지 못하고, 여유 돈이 없는데도 매일 설명회를 다니는 사람들을 봤다. 도박처럼 벗어나기 어려워 보였다.

나는 "어차피 어딘가 투자할 사람이라면, 사기 증거가 뚜렷한 곳보다는 그나마 오리진이 낫다"는 마음으로 권했다. 지금 돌아보면 그건 그때의 사정을 설명할 뿐, 권했던 일을 정당화하지는 못한다. 더 나빠 보이는 것과 비교한다고 이게 안전해지지는 않는다.

PHIL의 생각 — 매일 달걀을 모으라는 말

참여하는 동안 나는 늘 "원금부터 찾아야 한다. 욕심내지 말고 매일 나오는 건 크든 작든 현금으로 바꾸거나 따로 모아 두라"고 말했다. 돼지를 크게 키워 한 번에 잡아먹을 생각을 하지 말고, 닭을 키워 매일 낳는 달걀을 매일 모으자는 비유였다.

욕심 이야기를 할 때는 입구가 좁은 항아리 속 바나나를 움켜쥔 원숭이 이야기도 했다. 바나나를 놓으면 손이 빠지는데, 놓지 못해 붙잡힌다. 나중에 더 크게 꺼내겠다는 생각이 지금 찾을 수 있는 돈을 붙잡게 만든다.

PHIL의 느낌으로 그 말을 지킨 사람은 열 명 중 한두 명이었다. 그렇다고 피해를 "욕심낸 사람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 된다. 구조의 문제, 정보 전달의 문제, 그리고 충분히 살피지 않고 권했던 내 아쉬움도 함께 남는다.

한 가지 덧붙인다. 그때 "따로 모아 두라"고 했던 DAI나 USDT 같은 코인도 완전히 안전한 돈은 아니다. 특히 아누비스 체인 안의 'DAI'는 진짜 DAI가 아니라 이름만 같은 자체 코인이다. 화면 속 숫자가 아니라 실제로 은행 계좌로 찾은 돈만 회수한 돈이다.

PHIL의 생각 — 더러워진 우물

나는 지금도 이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다. 이런 보고서를 쓰는 일이, 내가 물을 마시고 있는 우물에 침을 뱉는 일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우물은 이미 더러워졌다. 물이 흐려졌고, 누가 무엇을 언제 넣었는지 알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입을 다물고 있으면, 아직 그 물을 길어 마시는 사람만 더 다친다. 나는 그 사람에게 "이 물은 이렇게 더러워졌다"고 말해야 한다. 우물에 침을 뱉는 것과, 더러워진 물이라고 알리는 것은 다른 일이다.

이 보고서를 쓴 이유는 두 번째다. 이미 마신 물은 되돌릴 수 없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더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고, 아직 마시고 있는 사람에게는 알리는 것이다.

PHIL의 생각 — 지금의 결론

지난 일을 변명하기보다 그때의 판단과 지금 확인한 사실을 기록해 바로잡고 싶다. 지금 꼭 하고 싶은 말은 두 가지다. 이 구조에 새 돈을 넣지 마시라. 남은 돈은 처음 넣은 돈과 실제로 찾은 돈을 기준으로 판단하시라. 그리고 애초에 고수익 다단계 투자에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가장 낫다.

CHAPTER 19확인한 것과 확인하지 못한 것

확인한 것

  • LGNS 가격의 꼭대기와 바닥, 지금 거래 창구의 돈
  • 아누비스 LGNS의 79.6% 쏠림과 개인 지갑으로 이어지는 관리 권한
  • HELIX 코인이 이미 거의 다 발행돼 운영 금고에 있다는 것
  • 체인이 기존 기술을 고쳐 쓴 것이라는 점
  • 백서와 공지에 적힌 약속들

확인하지 못한 것

  • 운영 회사, 대표의 실명, 주소
  • 중국 경찰 체포 기사의 원문
  • 코인 수가 크게 늘었다는 보도의 원본 기록

CHAPTER 20주요 출처

  • 공식: 오리진·아누비스·HELIX 공식 사이트와 백서(origindao.io 문서 포함), 공식 공지 사이트, 공식 텔레그램 공지방
  • 가격·기록: 코인마켓캡, 코인게코, 공개 거래 장부
  • 언론·경고: 중국 관영 경제매체(제일재경), 중국 포털 언론, 중국 지방정부 경고, 해외 다단계 감시 매체, 해외 조사 매체
  • 발언 기록: 2026년 9~10월 강의·회의 133건(내 강의와 미팅 포함). 6장 인용은 2026년 10월 12일 강의, 10장 인용은 2026년 7월 11일 강의 발언 원문
  • 내가 모은 자료: 감사 보고서 원본, 공식 문서, 보상 계획표와 정산 엑셀, 리더 회의록, 지갑 집계표, 사진과 영상

조사와 작성 방법: 이 글의 자료는 제가 직접 참여하고 수집한 기록(투자 내역, 강의 발언 기록, 공식 문서, 수년간 모은 조사 자료)에 바탕합니다. 발언 기록은 공개된 줌 미팅이나 제가 대화자·강사로 직접 참여한 자리에서 확인한 내용이고, 화면 자료도 제 PC에서 직접 캡처한 것입니다.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공개된 자료와 저의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리입니다.

후속 기록 — 공개 강의가 말하는 ‘1달러 가치’

공개 설명회는 직접 가격 지지 대신 기존 토큰을 1달러로 계산해 다른 자산을 분할 지급하는 방식을 설명합니다. 1달러로 계산한다는 말은 지금 매도해 1달러를 회수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기다리는 동안 지급이 이어지고 실제로 팔 수 있어야 돈을 찾은 것입니다.

불안을 공부 부족이나 믿음 부족으로 설명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사업은 믿음이 아니라 지급 재원과 실제 회수 결과로 평가해야 합니다. 이 설명을 손실 회복의 증거로 받아들여 새 돈을 넣거나 다른 사람에게 참여를 권하지 마십시오.

공개 강의 분석 — ‘1달러 인정’은 매도해 1달러를 회수할 수 있다는 뜻인가에서 발언과 계산의 전제를 따로 살펴봤습니다. 오리진 분석 모음에는 후속 강의 분석을 별도 기록으로 모읍니다.

백서대로 진행되고 있는가 — 초기 문서와 현재 구조의 대조

2023년에 공개된 공식 백서 3종과 미디엄 글, 그리고 2026년에 나온 AWAKE·HELIX 문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대조했습니다.

  • 처음 약속: 백서가 약속한 것은 LGNS, 스테이블코인 A(1개 = 1달러, 금고 담보), 아누비스 체인 세 가지였습니다.
  • 실제: 지금 돌아가는 HELIX, GLGNS, AiLGNS, veAiLGNS, gasDAI는 처음 문서 어디에도 없는 이름입니다. 2026년에 새로 만든 구조이며, 운영 측 문서도 이를 “새 단계”라고 스스로 표현합니다.
  • 지켜지지 않은 약속: 약속했던 스테이블코인 A와 A Pay 결제는 실제로 작동하는 것이 확인되지 않습니다. 이런 변경이 투표 같은 공식 절차를 거쳤다는 기록도 없습니다.

처음 문서대로 진행된 것이 아니라, 이름과 구조를 바꿔 새로 설계한 것입니다. 지금도 공식 홈페이지는 옛 약속을 내세우지만, 실제 돈이 들어가는 구조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원문 근거와 대조표: 백서대로 진행되고 있는가 — 초기 공식 문서와 현재 구조의 대조.

10월 8일 폭락 — 블록체인 기록이 보여 준 것

한국 시간 10월 8일 새벽 4시부터 오전 9시 사이, LGNS 가격은 약 1달러에서 0.36달러로 떨어졌습니다. 강의에서는 투기 세력을 원인으로 들었지만, 블록체인 기록은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 9월 26일부터 운영 측 금고가 거래소에 넣어 둔 돈을 헐어 LGNS를 사들여 없애는 장치가 돌았습니다. 12일 동안 약 5,742만 개를 없앴고, 이것이 1달러를 떠받친 힘이었습니다.
  • 이 장치는 한국 시간 8일 새벽 2시 42분에 마지막으로 작동했습니다. 그 직후 쌓여 있던 매도가 그대로 가격을 눌렀습니다.
  • 그 6시간 동안 판 주소는 약 1만 4천 개였고, 가장 많이 판 곳도 8.8%였습니다. 세력의 공격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출구로 몰린 것입니다.
  • 크게 판 물량은 주로 오리진 자체 스테이킹에서 풀려 나온 토큰이었습니다.

1달러는 시장이 아니라 운영 측이 유지하던 가격이었습니다. 유지하는 쪽이 멈추면 언제든 무너질 수 있습니다. 자세한 숫자와 주소는 10월 8일 폭락 기록 분석에 있습니다.

강의 기록으로 보는 변화 — 높은 숫자에서 다음 참여로

7~10월 공개 강의의 실제 발언을 비교했습니다. 7월에는 미래 결제 비전과 장기 재투자, 8월에는 높은 지급 비율과 한시적 소각 전환, 9월에는 공부하며 기다리기와 새 자금·새 조직 활동, 10월에는 가격 방어 중단의 설명과 내부 인정가액의 배수 기회가 등장합니다. 서로 다른 강의의 흐름이며 한 사람이 말을 바꿨다는 주장은 아닙니다.

설명은 바뀌어도 참여자가 돈을 실제로 회수할 수 있느냐는 문제가 남습니다. 소각하고 나중에 받는 권리, 장부에 인정된 1달러, 보상 계산용 파워는 지금 내 통장에 돌아온 돈이 아닙니다. ‘3배·10배’ 같은 숫자나 기다림의 보상을 믿고 더 넣지 말아야 합니다. 위험 점검을 권한 신중한 발언도 있었지만, 그것이 지급 재원을 증명하지는 않습니다.

일부 강의는 중간까지의 발언만 확인됐습니다. 남아 있는 실제 발언만 분석했고 뒤의 설명을 추정하지 않았습니다. 강사 정보·원본·정확한 행사 일시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10월 강의 — 손실을 회복하려면 다시 돈을 넣어야 하는가

해당 강의는 기존 복리·발행 구조로는 이전 수익률을 유지하며 시스템을 지속할 수 없는 한계에 도달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소각채권·신생태 터보·HELIX를 회복의 길로 제시합니다. 하지만 화면이 열리고 상품이 늘었다는 사실은 손실 회복의 증거가 아닙니다.

1,000 DAI를 넣고 300일 동안 총 2,500 DAI 상당을 받는다는 예시의 ‘120일 회수’는 수수료 전 계산입니다. 실제 수령에는 같은 수량의 토큰을 다시 사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므로, 더 넣는 돈과 그 돈의 회수까지 따져야 합니다. 강의가 설명한 HELIX 초기 계획 풀에서는 투입 DAI가 영구 귀속되고 파워라는 배분 권리를 받으며, 다른 상품의 반환 조건은 별도로 구분해야 합니다. 매도 비용도 설명상 최대 28%까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미 잃은 돈을 되찾고 싶다는 마음이 새 투입의 안전성을 높여 주지는 않습니다.

PHIL의 평가는 회복이 입증된 대책이 아니라 추가 투입과 장기 전환을 요구하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상세 발언과 계산은 손실 회복인가, 추가 투입인가 — 오리진·HELIX 강의 분석에서 살펴봅니다. 강의만으로 사기 의도나 모든 참여자의 실제 손익을 확정하지는 않습니다.

HELIX 강의 — 파워 감쇄와 재순환

이어진 강의에서는 50% 매도 비용 후의 1,500 DAI와 20,000 파워를 비교하며 소각을 권했습니다. 약 5,000 DAI 수익 계산에는 별도 구매한 토큰이 섞였고, 회수된 DAI도 다음 터보에 남기라고 권했습니다. 큰 파워 숫자와 현재 토큰 평가액은 지금 되찾은 돈이 아닙니다.

수익은 늘었는가, 돈은 더 묶였는가 — HELIX 강의 분석.

코드가 움직여도 투자금이 늘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새 강의는 LGNS를 소각하고 파워를 얻어 보상 토큰을 판 뒤 다시 LGNS를 사는 ‘시소’를 설명합니다. 실제 거래가 가능하더라도, 한 시장의 돈을 다른 시장에 옮기는 것만으로 전체 돈이 늘지는 않습니다. 내부에서 1 DAI로 쳐주는 계산과 지금 매도해서 받는 DAI도 다릅니다. 지난 약속과 회수 조건을 빼고 새 기능만 보아서는 안 됩니다.

아누비스 LGNS의 별도 가격 관찰은 하루 전보다 약 8% 반등했지만 이틀 전 수준에는 못 미쳤습니다. 일부 매수는 확인됐으나 누가 왜 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반등을 곧바로 신뢰 회복이나 HELIX의 성공으로 읽어서는 안 됩니다. 강의가 가격 하락 등의 위험을 말한 점은 인정하지만, 담보가 청산돼도 빌린 DAI가 있으니 손해가 아니라는 설명은 잘못됐습니다. 담보 손실과 빌린 돈을 넣은 투자의 손실이 겹칠 수 있습니다.

PHIL의 평가 — 화면의 큰 숫자보다 실제로 회수한 돈을 보아야 합니다. 손실을 회복하고 싶다는 이유로 새 돈이나 빌린 돈을 추가하는 판단을 이 강의가 정당화하지는 못합니다. 작동하는 코드가 왜 안전한 투자의 증거는 아닌가 — 상세 분석.

추가 확인 — 코인이 늘고, 열쇠가 모이고, DAI라는 이름이 겹치는 문제

LGNS가 9억 개 늘었다는 말은 맞나

아누비스 안의 같은 LGNS 계약에서 실제로 늘었다. 10월 16일 시작 시점 약 37.885억 개였던 총공급은 10월 27일 약 46.963억 개가 됐다. 차이는 약 9.078억 개다. 지갑 사이 이동을 중복으로 센 값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의 총공급을 직접 비교한 값이다.

최근 3,600블록을 따로 검산하니 새로 찍힌 기록 17건에서 소각 5건을 뺀 수량도 그 구간의 총공급 증가와 정확히 맞았다. 다만 다른 체인에서 코인을 잠그고 아누비스에 대응 코인을 찍는 이전도 ‘발행’이다. 이번 결과는 아누비스의 공급 증가를 증명하지, 9억 개 전체가 두 체인을 합쳐도 아무 담보 없이 새로 찍힌 돈이라는 뜻은 아니다.

금고 잔액도 약 32.041억 개에서 37.394억 개로 약 5.353억 개 늘었다. 전체 코인이 더 빠르게 늘어 금고 비율만 약 84.57%에서 79.62%로 내려갔다. 비율이 낮아졌다고 운영 측 물량이 줄거나 분산된 것이 아니다.

금고와 토큰을 바꾸는 열쇠는 어떻게 확인했나

토큰과 금고의 관리자 자리를 직접 읽으니 같은 관리자 계약을 가리켰다. 그 관리자에게 등록된 소유 주소도 하나였다. 그 주소 자체에는 여러 서명을 강제하는 공동 지갑 프로그램이 없다.

탐색기가 연결해 보여 주는 표준 코드는 소유 주소가 토큰·금고의 프로그램을 교체하는 구조다. 실제 변경 없이 시험 호출을 하니 소유 주소의 호출은 통과했고, 무관한 주소는 ‘소유자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거절됐다. 두 계약에서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 검사로 실제 돈을 옮기거나 프로그램을 바꾸지는 않았다.

한 사람이 열쇠를 독점한다는 신원 확인과는 다르다. 여러 사람이 밖에서 열쇠를 나눠 보관할 수는 있다. 그러나 체인에서 강제하는 승인 주소가 하나라는 위험은 그대로다. ‘프로그램이므로 운영 측도 못 바꾼다’는 말은 여기에 맞지 않는다.

AiLGNS 99.86%가 네 곳에 있다는 것의 문제

같은 블록에서 총공급과 네 잔액을 다시 읽어도 99.8576953%, 반올림하면 **99.86%**다. 세 곳은 프로그램 계약이고 한 곳은 운영 관련 생성 정황이 있는 주소다. 네 명의 개인이 모두 즉시 팔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네 주소 밖 약 29.88만 개에도 풀·다른 계약이 포함된다.

장기 배출용 금고라면 한꺼번에 팔지 않도록 묶어 두는 장점도 있다. 내가 지적하는 것은 그 반대편이다.

  • 보상 규칙을 지키도록 강제하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주요 프로그램의 실제 사업 코드는 공개되지 않았고, 공식 주소별 역할표도 확보되지 않았다.
  • 지금 조금 유통되는 코인의 높은 가격을 전체 코인의 현금 가치로 볼 수 없다. 나중에 큰 물량이 풀리면 그만큼 더 많은 매수 자금이 필요하다.
  • 코인 보상은 외부 사업 매출이 아니다. 팔아서 회수하려면 누군가 DAI를 내고 사 줘야 한다.
  • 터빈의 별도 매수는 참여자의 새 돈이다. 그 돈이 들어와 잠시 가격을 받쳐도 계속되는 수익이 증명된 것은 아니다. 별도 매수를 면제하는 LSP에는 같은 조건을 적용하지 않는다.
  • 잠금과 소각은 손실 회복이 아니다. 기간 잠금과 원금을 없애는 영구 소각은 다르고, 어느 쪽도 처음 넣은 DAI 가치의 회수를 보장하지 않는다.

ANB를 나중에 내면 안 되는가

나중에 거버넌스 토큰을 내는 것 자체는 문제라고 할 수 없다. Base는 ETH로 수수료를 받고, Arbitrum은 먼저 운영한 뒤 ARB 거버넌스 토큰을 내면서도 가스는 ETH로 받았다. 신규 토큰을 먼저 사지 않아도 되고, 실제 이용을 보고 분배를 설계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아누비스 로드맵은 메인넷 출시 단계에 ANB 발행·스테이킹·DAO 이전을 함께 적었고, 개발 문서는 DAI를 가스·스테이킹 자산이라 부른다. ‘DAI는 임시이고 나중에 ANB로 바꾼다’는 확정 공지·날짜·비율은 이번에 확인되지 않았다.

나중에 가스 자산까지 바꾼다면 기존 DAI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달러 자산을 변동성 있는 새 코인으로 바꾸는지, 누가 승인하는지 정해야 한다. Polygon의 MATIC→POL은 1:1 비율과 체인별 전환 절차를 공개한 사례다. 남의 성공 사례만 들고 와 아누비스의 미정인 권리·교환 규칙까지 안전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아누비스 DAI와 폴리곤 DAI는 같은가

같은 이름으로 교환되더라도 자산과 통제 위험이 같지는 않다.

  1. 이더리움의 DAI 원본 계약이 있다.
  2. 폴리곤 DAI도 원본과 동일 계약은 아니지만, Polygon 공식 자료에 원본과 대응 주소의 연결이 공개되어 있다.
  3. 아누비스 ERC-20 DAI는 별도 합성 토큰이다. 발행·소각 담당 브릿지를 바꾸는 권한과 그 브릿지의 정지·변경 권한이 아누비스의 별도 승인 주소로 연결된다.
  4. 가스비를 내는 네이티브 잔액은 그 ERC-20 토큰 잔액과도 다른 장부다. ‘DAI’라고 표시된다는 이유만으로 동일한 담보라고 합칠 수 없다.

아누비스 ERC-20 DAI가 Maker/Sky의 이더리움 원본 계약과 같다는 주장은 틀리다. 가스용 잔액까지 같은 담보로 연결된다는 주장은 이번에 입증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아누비스 DAI를 무담보로 확정한 것은 아니다.

브릿지로 실제 폴리곤 DAI가 나오는데 왜 문제인가

그 출금이 거래 기록으로 확인되면 그때 그 금액을 교환할 수 있었다는 좋은 증거다. 하지만 모든 발행량의 담보가 100% 있다는 것, 큰 금액도 언제나 나온다는 것, 관리자가 출금을 막을 수 없다는 것, Maker/Sky가 보증한다는 것까지 증명하지는 않는다.

은행에서 교환권 하나를 돈으로 바꿨다고 모든 교환권의 준비금과 영구 상환을 증명한 것은 아니다. ‘교환 가능’과 ‘추가 위험 없음’을 같은 말로 쓰는 것이 오류다. 이번에는 Gale·Anubi의 실제 양방향 거래쌍·전체 준비금까지 검산하지 않았고, 후보 화면의 공개 경로 정보에는 서로 다른 네트워크 설정도 발견됐다. 이를 현 메인넷 담보 주소로 섞어 쓰지 않았다.

PHIL의 평가: 코인 수량이 늘고 화면의 가격이 높아도 회수할 돈이 늘어난 것은 아니다. 공급과 열쇠는 집중되어 있고, 출구는 별도 브릿지의 권한과 담보에 의존한다. ‘같은 DAI니까 안전하다’는 말은 이 위험을 지워 버리는 설명이다.

근거: LGNS 관리자 · AiLGNS 보유자 · ANB 로드맵 · 아누비스 DAI 코드 · Polygon DAI 매핑 · Arbitrum · MATIC→P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