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Report · 작성 PHIL기록 기간 2026. 10. 07 ~ 2026. 10. 08분석 게시 2026. 10. 19

오리진 - 10월 8일 폭락 기록 분석 — 1달러를 떠받친 장치가 멈춘 6시간

판정

방어 중단 뒤 급락 · 고래 탓이라는 해명은 근거 부족

위험 심각 · CRITICAL

전체 판단은 부정적이다. ‘고래의 차익 거래로부터 국고를 지키려고 방어를 멈췄다’는 설명은 이 보고서의 기록으로 입증되지 않는다. 확인된 것은 금고의 유동성을 헐어 LGNS를 사서 소각하던 장치가 멈춘 뒤 매도 압력을 받아낼 곳이 줄고 가격이 급락한 흐름이다. 차익 거래는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화면의 가격 차이가 곧 현금 이익은 아니다. 스왑의 가격 충격·수수료·체인 이동·매도처의 현금과 실행 위험을 통과해야 한다. 국고를 남긴 결정이 참여자의 자산을 지켰다는 뜻은 아니다. 외부 세력이라는 설명을 믿고 회복을 기다리거나 새 돈을 넣을 근거는 없다.

유형
오리진 특집 분석
기술 / 체인
폴리곤 블록체인 거래 기록 · 계약 추적
기록 기간
2026. 10. 07 ~ 2026. 10. 08

1달러를 떠받치던 방어 장치가 멈춘 뒤 6시간 만에 가격이 약 0.36달러로 떨어졌다. ‘고래의 차익 거래로부터 국고를 지키려 했다’는 해명은 이 보고서의 기록으로 입증되지 않는다. 스왑의 가격 충격·슬리피지·체인 이동과 실제 손익을 10개 질문으로 풀어, 가격 차이가 안전한 회복 기회가 아닌 이유를 설명한다.

CHAPTER 01한 줄 판정

10월 8일(한국 시간) 폭락을 ‘투기 세력의 공격’으로 돌릴 근거는 이 보고서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운영 측 금고가 거래소에 넣어 둔 유동성을 헐어 가격을 떠받치던 장치가 멈추자, 그동안 받아내던 매도 물량이 그대로 가격을 눌렀다. 블록체인 기록에는 이 장치가 12일 동안 점점 더 크게 돌아가다가 2026년 10월 7일 17:42(UTC, 한국 시간 8일 02:42)에 마지막으로 작동한 흔적이 남아 있다. 그로부터 6시간 만에 가격은 약 1달러에서 0.36달러로 떨어졌다.

이 보고서는 숫자를 하나씩 대조해 그 과정을 기록한다. 결론을 먼저 말하면 이렇다.

  • 1달러는 시장이 지킨 가격이 아니었다. 운영 측 장치가 매일 수백만~수천만 개의 LGNS를 거래소에서 빼내 없애면서 만든 가격이었다.
  • 장치가 멈춘 뒤 판 주소는 약 1.4만 개였고, 가장 많이 판 주소도 전체의 8.8%였다. 다수 주소의 매도가 출구로 몰린 흐름이다. 주소 수만으로 거래 주체의 수나 관계를 확정할 수는 없지만, 이것이 외부 공격의 증거가 되는 것도 아니다.
  • 크게 판 주소들의 토큰은 주로 오리진의 스테이킹 계약에서 풀려 나온 것이었다. 따라서 큰 매도를 모두 바깥에서 들어온 투기 자금으로 설명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

CHAPTER 02무엇을 어떻게 조사했나

  • 대상: 폴리곤 체인의 LGNS/DAI 주 거래소(풀 주소 0x882d…5bfb). 오리진 LGNS 거래의 대부분이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 자료: 폴리곤 블록체인 탐색기의 공개 기록. 2026년 10월 6일 0시~8일 0시(UTC)의 LGNS 이동 기록 88만 301건을 빠짐없이 받아 집계했다. 시간 단위 가격은 공개 거래 집계 서비스의 기록을 썼다.
  • 추가 추적: 가격 방어 장치, 그 장치가 쓴 금고, 장치가 발행한 토큰, 크게 판 주소 12곳이 토큰을 어디서 받았는지를 계약 기록으로 따라갔다.
  • 방법: 기록을 집계하고 수치를 검산했다.

이 글의 시간은 따로 적지 않으면 UTC다. 한국 시간은 9시간을 더하면 된다.

CHAPTER 03먼저 정정 — '9일 거래량이 더 많다'는 착시

일별 시세표는 보통 0시를 기준으로 하루를 끊는다. 서비스마다 그 시점의 가격과 직전 24시간 거래량을 어느 날짜 칸에 적는지도 다르다. 그래서 날짜 칸만 보면 폭락 다음 날 거래량이 더 많아 보일 수 있다.

시간 단위로 다시 맞추면 순서가 분명해진다.

시각(UTC)한국 시간가격 시가 → 종가거래량(달러)
10-07 17시10-08 02시0.995 → 0.997약 64만
10-07 18시10-08 03시0.997 → 0.984약 23만
10-07 19시10-08 04시0.984 → 0.797약 194만
10-07 20시10-08 05시0.797 → 0.605약 295만
10-07 21시10-08 06시0.605 → 0.619약 440만
10-07 22시10-08 07시0.619 → 0.482약 236만
10-07 23시10-08 08시0.482 → 0.359약 222만
10-08 00시10-08 09시0.359 → 0.565 (고가 0.588)약 925만
10-08 01시10-08 10시0.565 → 0.602 (고가 0.666)약 425만
10-08 02시10-08 11시0.602 → 0.476약 258만
10-08 07시10-08 16시0.447 → 0.441약 91만

하락은 한국 시간 8일 새벽 4시부터 오전 9시 사이 5시간 동안 일어났다. 가장 큰 거래량은 바닥을 찍은 직후 한 시간(오전 9시대)에 나왔다. 싸게 사려는 매수가 몰려 0.67달러까지 반등했다가 다시 0.45달러 안팎으로 내려앉았다. 다음 날 거래량이 커 보인 것은 이 반등 매매가 다음 날짜 칸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CHAPTER 041달러를 떠받치던 장치

4.1 장치의 실제 동작

방어 장치(계약 0xc7ad…3382, 내용을 바꿔 끼울 수 있는 업그레이드형 계약)는 매번 다음 순서로 움직였다.

  1. 오리진의 **금고 계약(이름이 'Treasury'로 공개된 0x7b9b…5321)**이 가진 거래소 지분(유동성 증서)을 넘겨받는다.
  2. 그 지분을 거래소에서 해지해 LGNS와 DAI를 꺼낸다.
  3. 꺼낸 DAI를 곧바로 다시 거래소에 넣어 LGNS를 산다. 기록상 거래소에서 받은 DAI와 다시 넣은 DAI는 정확히 같다.
  4. 이렇게 모은 LGNS를 모두 소각(없애는 주소로 보냄)한다.
  5. 소각한 수량과 같은 수량의 'A'라는 새 토큰을 발행해 한 지갑(0xe649…4d80)에 보낸다.

쉽게 말하면 이렇다. 금고가 거래소에 넣어 둔 돈을 다시 꺼내, 같은 거래소에서 LGNS를 사서 없애는 일을 반복했다. 거래소의 LGNS가 계속 줄어드니 가격이 버텼다. 대신 그 사이 참여자들이 판 LGNS의 값은 거래소에 남아 있던 DAI에서 빠져나갔다.

4.2 날마다 커진 규모

날짜(UTC)소각한 LGNS재투입한 DAI해지한 금고 지분
09-2627.9만15.3만3회
09-2884.0만44.2만8회
09-30161.4만82.4만16회
10-02402.9만203.8만39회
10-04582.9만292.9만56회
10-05686.6만344.9만66회
10-06811.5만407.5만78회
10-072,039.4만1,022.1만197회

9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12일 동안 약 5,742만 LGNS가 이 방식으로 소각됐고, 약 2,895만 DAI가 같은 거래소를 돈 뒤 다시 들어갔다. 마지막 날 하루 규모가 그 전 이틀을 합친 것보다 컸다. 팔려는 물량이 하루가 다르게 늘었고, 장치는 그것을 받아내느라 점점 더 크게 돌아야 했다는 뜻이다.

4.3 금고 지분은 절반 넘게 줄었다

  • 9월 26일 이전 금고가 가진 거래소 지분은 약 942단위였다. 12일 동안 **약 556단위(약 59%)**가 이 장치로 해지됐다.
  • 현재 금고에 남은 지분은 약 386.18단위다. **거래소 지분 전체(약 386.18단위)의 사실상 100%**다. 이 거래소의 유동성은 처음부터 거의 전부 운영 측 금고의 돈이었다.
  • 10월 7일 이후에는 지분 해지 기록이 없다. 장치는 10월 7일 17:42에 마지막으로 작동했다.

왜 멈췄는지는 기록만으로 알 수 없다. 다만 멈춘 시점에도 금고에는 지분이 남아 있었다. 따라서 '돈이 바닥나서 어쩔 수 없이 멈췄다'기보다는 **'남은 금고를 지키기 위해 받아내기를 멈췄다'**는 쪽에 가깝다. 이것은 기록에 근거한 PHIL의 해석이며, 중단 동기 자체를 확인한 사실은 아니다.

4.4 'A' 토큰과 받는 지갑

  • 'A' 토큰(0x6631…90c5)은 금고, 스테이킹 계약과 **같은 배포 주소(0x5e4e…4351)**가 만들었다. 현재 발행량은 약 2억 2,267만 개다.
  • 방어 장치가 발행한 A는 모두 **한 지갑(0xe649…4d80)**으로 갔다. 이 지갑은 2026년 3월부터 같은 장치를 호출해 왔다.
  • A가 무엇에 쓰이는지(새 체인으로 옮기는 증표인지, 다른 보상의 근거인지)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 지갑이 이득을 봤다고 단정하지 않는다. 다만 거래소에서 사라진 LGNS가 '없어진' 것이 아니라 한 지갑의 새 토큰으로 바뀌어 기록돼 있다는 사실은 짚어 둔다.

CHAPTER 05장치가 멈춘 뒤 6시간

5.1 받아주는 쪽이 사라졌다

10월 6일 0시부터 7일 18시까지(42시간), 거래소에서 빠져나간 LGNS는 약 3,207만 개였다. 그중 약 2,851만 개(약 89%)를 방어 장치가 가져갔다. 같은 기간 참여자들의 매도는 시간당 수십만~150만 개씩 꾸준히 이어졌다. 매도는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 계속 있었고, 장치가 그것을 받아내고 있었다.

장치가 멈춘 뒤 18시부터 24시까지 6시간 동안 들어온 매도는 약 1,815만 LGNS였다. 시간당 매도는 이렇게 변했다.

시각(UTC)매도(LGNS)매수(LGNS)
17시31.3만62.4만
18시21.4만2.3만
19시216.7만3.1만
20시392.7만43.2만
21시301.7만337.3만
22시385.2만50.1만
23시497.7만35.7만

18시대에는 매수가 사실상 사라졌다. 19시부터는 매도가 평소의 몇 배로 쏟아졌다. 21시대에 한 번 매수가 몰렸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5.2 누가 팔았나 — 1.4만 개 주소

  • 이 6시간 동안 판 주소는 약 1만 3,995개였다.
  • 가장 많이 판 주소(계약 0x75cf…26e4)가 약 160만 개로 **전체의 8.8%**였다. 이 주소의 토큰은 다른 계약(0x0796…0000)에서 넘어왔다. 이 계약은 여러 사람의 토큰을 모아 파는 통로로 보이지만, 운영 주체는 확인하지 못했다.
  • 두 번째는 참여자들이 쓰는 매매 통로 계약(0xa304…3234)으로 약 90만 개(5.0%), 건수로는 5만 1,843건이었다. 한 건 평균 약 17개의 작은 매도가 모인 것이다.
  • 그 밖의 주소는 모두 2% 미만이다.

주소 수나 한 주소의 매수·매도 모양만으로 봇과 차익 거래를 배제할 수는 없다. 한 주체가 여러 주소를 쓸 수 있고, 다른 체인에서 산 토큰을 폴리곤에서 팔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보고서에 집계된 흐름은 매도에 크게 기울었으며, 그것만으로 외부 세력의 공격이나 차익 거래 순이익이 입증되지는 않는다. 확인된 핵심은 계속되던 매도, 이를 받아내던 장치, 장치 정지 뒤의 급락이다.

5.3 큰 매도 물량은 어디서 왔나

크게 판 주소 12곳이 그 전에 LGNS를 어디서 받았는지 따라갔다.

  • 가장 많은 물량의 출처는 **이름이 'Staking'으로 공개된 계약(0x1964…1bfc)**이었다. 12곳 가운데 5곳이 이곳에서 약 147만 개를 받았다. 예를 들어 한 주소는 스테이킹에서 약 100만 개를 받아 붕괴 시간대에 약 30만 개를 팔았다.
  • 이 스테이킹 계약도 금고, 'A' 토큰과 **같은 배포 주소(0x5e4e…4351)**가 만들었다. 오리진 자체의 스테이킹이다.
  • 나머지는 개인 주소나 묶음 계약에서 넘어온 물량이었다.

추적한 큰 매도 주소 가운데 오리진 자체 스테이킹에서 나온 물량이 확인된다. 따라서 큰 매도를 모두 바깥 투기 세력의 공격으로 설명해서는 안 된다. 스테이킹 보상으로 받은 추가 수량은 별도 매수 대금 없이 늘지만, 최초 투자금과 보유 중 가격 하락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참여자는 손실을 줄이거나 현금을 확보하려고 1달러 아래에서도 팔 수 있다. 이 주소들이 운영자인지 상위 직급인지는 기록만으로 알 수 없으므로 단정하지 않는다.

CHAPTER 06강의의 '투기 세력' 설명과 대조

강의의 설명블록체인 기록
시세차익을 노린 세력이 방어를 무너뜨렸다장치가 매도를 받아내다 스스로 멈춘 직후 무너졌다
프로그램으로 초당 수십~수백 건 거래매도 주소 약 1.4만 개, 최대 주소 8.8%. 주소 수는 사람 수가 아니며, 다른 체인·여러 주소를 함께 추적하지 않고 봇의 유무나 순이익을 확정할 수 없다
바깥 세력의 공격큰 물량의 출처는 오리진 자체 스테이킹 계약
방어 자금이 소모됐다방어는 새 돈이 아니라 금고가 넣어 둔 유동성을 헐어 이루어졌다. 지분 약 59%가 줄었고, 그 대가로 참여자 매도에 DAI가 지급됐다

이 보고서의 기록은 강의가 말한 ‘투기 세력 때문에 국고를 지키려고 방어를 멈췄다’는 해명을 입증하지 않는다. 기록에 남은 핵심은 자체 스테이킹에서 나온 물량을 포함한 매도, 이를 받아내던 운영 측 장치, 그리고 그 장치가 멈춘 시각이다. 거래자의 모든 전략을 복원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강의의 해명을 사실로 받아들일 이유가 아니다.

6.1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되잖아?’ — 가장 쉬운 말에 빠진 조건

폴리곤에서 LGNS를 0.40달러에 사고 아누비스에서 0.50달러에 팔 수 있다면, 겉으로는 한 개마다 0.10달러가 남는다. 1,000개라면 100달러다. 반대로 아누비스에서 싸게 사서 폴리곤의 방어 가격에 파는 경로도 생각할 수 있다. 이런 거래는 원리상 불가능하지 않다. 조건이 맞으면 전문 거래자가 실제 이익을 낼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두 화면의 가격을 빼는 계산이다. 돈을 벌었다는 결론에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실제로는 다음 질문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1. 그 가격으로 내가 원하는 수량 전부를 살 수 있는가?
  2. 산 LGNS가 상대 체인의 거래소에서 받는 정확히 그 토큰인가?
  3. 실제로 옮길 수 있으며, 옮기는 동안 가격 차이가 남아 있는가?
  4. 상대편 풀에 내가 받을 만큼의 DAI가 들어 있는가?
  5. 수수료·가격 충격·이동 비용을 모두 빼고도 이익인가?
  6. 받은 DAI도 필요한 곳으로 옮겨 쓸 수 있는가?

시장 바깥에서 가격표만 보면 쉬워 보이지만, 돈은 이 여섯 문을 모두 지나야 나온다. ‘방법을 상상할 수 있다’와 ‘큰돈을 안정적으로 반복해서 벌 수 있다’는 전혀 다른 이야기다.

6.2 스왑은 가격표대로 물건을 내주는 계산대가 아니다

일반 상점에서는 1개에 1달러라고 쓰여 있으면 100개를 100달러에 살 수 있다. 하지만 LGNS를 거래하는 유동성 풀은 그런 상점이 아니다. 풀 안의 LGNS와 DAI 비율에 따라 교환 가격이 움직인다. 내가 LGNS를 많이 팔면 풀에는 LGNS가 늘고 DAI가 줄어, 뒤에 파는 물량일수록 받을 DAI가 줄어든다.

내 거래 자체가 가격을 불리하게 움직이는 현상을 ‘가격 충격’이라고 한다. 고래의 큰 자금은 이것을 없애지 못한다. 오히려 물량이 클수록 문제가 커진다.

아래는 원리를 보기 위한 수수료 없는 상수곱 풀의 가정 예시다. 실제 10월 8일 풀 잔액이나 아누비스 풀의 구현을 재현한 수치가 아니다. 풀에 LGNS 100만 개와 DAI 100만 개가 들어 있다고 가정하면, 거래 전 표시 가격은 LGNS 1개당 1 DAI다.

내가 파는 LGNS가격표를 곱하면실제 받는 DAI(가정)평균 수령액 / LGNS
1만 개1만 DAI약 9,900.99 DAI약 0.9901 DAI
10만 개10만 DAI약 90,909.09 DAI약 0.9091 DAI

10만 개를 팔았다고 10만 DAI를 받는 것이 아니다. 수수료가 하나도 없어도 약 9,090.91 DAI가 가격표 계산보다 적다. 이 예시의 산식은 ‘풀의 DAI × 매도 LGNS ÷ (풀의 LGNS + 매도 LGNS)’다. 반대편에서 LGNS를 많이 사면 그쪽 가격도 올라간다. 싸게 사는 쪽과 비싸게 파는 쪽을 동시에 건드리므로 차익은 양쪽에서 줄어든다.

따라서 화면상 가격 차이가 크다는 것만으로 고래가 원하는 만큼 국고를 빼갈 수 있다고 계산하면 틀린다. 다만 충분히 깊은 풀이나 실제로 지속되는 방어 매수가 있다면 가격 충격 뒤에도 이익이 남을 수 있다. 그 경우 필요한 것은 공포를 자극하는 고래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체결액과 방어 비용을 보여 주는 기록이다.

6.3 슬리피지를 높이면 이익이 커지는가? — 아니다

가격 충격과 슬리피지는 구분해야 한다. 가격 충격은 내 주문이 풀 가격을 움직이는 것이고, 슬리피지는 주문을 예상한 시점과 실제 실행된 시점 사이의 수령액 차이다. 기다리는 동안 다른 사람이 먼저 거래하거나 시장이 움직이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스왑 화면에서 슬리피지를 1%, 5%, 10%로 높이는 것은 ‘그만큼 수익을 더 얻겠다’는 설정이 아니다. 예상보다 불리해져도 어느 정도까지 거래를 받아들이겠다는 허용 한도다. 그 숫자가 항상 그대로 공제되는 고정 수수료인 것도 아니다. 한도를 넓히면 거래가 체결될 여지는 커지지만, 나쁜 가격을 받아들일 여지도 커진다. 설정을 높인다고 풀에 DAI가 생기거나 이미 사라진 가격 차이가 돌아오지 않는다.

거래가 됐다는 사실과 거래로 이익을 봤다는 사실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6.4 폴리곤에서 사서 아누비스로 옮기면 자동으로 돈이 되는가?

두 체인은 서로 다른 장부다. 폴리곤 지갑에 있는 LGNS를 아누비스에서 팔려면, 정해진 연결 통로인 브리지를 이용해 상대 체인이 인정하는 토큰으로 받아야 한다. 공식 아누비스 스왑 화면은 LGNS/DAI 거래와 RocketSwap 거래 깊이 사용을 안내하고, 탐색기는 ‘Bridged LGNS’를 표시한다. 경로가 있다는 것은 확인할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 어느 시점에든 원하는 양을 즉시 옮겨 팔 수 있다는 보장은 아니다.

체인이 블록을 빨리 만든다는 설명과 브리지 전체 처리가 빠르다는 설명도 다르다. 출발 체인의 처리 확인, 연결 서비스의 전달, 목적지 반영이 필요하다. 송금 가스비, 연결 비용, 처리 한도나 일시정지 여부, 되돌아오는 경로까지 확인해야 한다. 이 보고서는 당시 브리지의 정확한 수수료율·처리시간·한도를 검증하지 않았으므로 임의의 숫자를 사실처럼 쓰지 않는다.

또한 이름이 LGNS라고 같아도 계약 주소와 교환 경로가 맞아야 한다. 탐색기의 ‘Bridged’ 표시는 즉시·무제한·양방향 1:1 상환을 보증하는 증서가 아니다. 두 곳에 LGNS라는 글자가 있고 서로 다른 가격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자유로운 왕복 차익 거래가 증명되지는 않는다.

내가 도착했을 때 비싼 가격이 사라졌거나 풀에 받을 DAI가 부족하면, 이동은 성공해도 차익 거래는 실패한다.

6.5 숫자로 끝까지 계산하면 무엇이 남는가?

다음은 실제 수수료나 당시 거래 수익이 아닌 가정 예시다. 1,000 LGNS를 평균 0.40 DAI에 사서 400 DAI를 쓰고, 상대편에서 평균 0.50 DAI에 전량 팔아 500 DAI를 받았다고 하자. 두 평균 가격에는 각 거래의 가격 충격을 이미 반영했다고 가정한다. 여기에 아직 반영하지 않은 이동·거래 등의 비용이 합계 20 DAI라면 순이익은 80 DAI다.

결과실제 매도 수령액매수 지출 + 추가 비용순손익
평균 0.50 DAI에 매도 성공500 DAI420 DAI+80 DAI
평균 0.42 DAI까지 내려감420 DAI420 DAI0 DAI
평균 0.38 DAI까지 내려감380 DAI420 DAI−40 DAI

이 예시에서는 평균 매도가가 0.42 DAI보다 높아야 이익이다. 화면의 처음 가격이 0.50이었다는 사실은 마지막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가격 충격을 실제 평균 가격에 넣었다면 다시 비용으로 더해 이중 계산해서도 안 된다.

핵심은 간단하다. 실현 순이익 = 실제 받은 돈 − 실제 쓴 돈 − 아직 반영하지 않은 비용. 토큰 수량 증가, 표시 가격 상승, 브리지 송금 성공 가운데 어느 것도 이 식의 결과를 대신하지 못한다.

6.6 매도 수수료 40~50% — 이 계산이 가격 차이보다 먼저 막힌다

6.5의 예시는 이동·거래 비용을 '합계 20 DAI'라는 작은 숫자로 넣었다. 그러나 오리진의 실제 기록은 훨씬 큰 숫자를 보여 준다.

  • 2026년 5월 28일: 아누비스 이용 화면(RocketSwap 교환)에서 매도 수수료 20%가 확인됐다.
  • 2026년 7월 1일 공고: 팔 때 떼는 수수료를 '최종 5%'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 2026년 7월 24일 투자자 모임 기록: '옮기는 데 2시간이 걸리고 LGNS를 DAI로 바꾸는 수수료가 약 30% 빠졌다'는 이야기가 남아 있다.
  • 2026년 10월 10일: 매도 수수료 50%가 확인됐다. '나중에 40%대로 낮출 수도 있다'는 말과, 내부 환전 계산표에 33%로 적힌 기록도 남아 있다.
  • 2026년 10월 14일 설명회: '매도 수수료 50%는 Helix로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 기록됐다.

약속은 5%였고, 폭락 전후 기록에 남은 수치는 3050%다. 공식 문서도 이와 어긋난다. 오리진 공식 문서는 '토큰 판매에 5% handling fee가 부과되며, 그중 2%가 FOMO POT 상금 풀로 간다'고 적어 두었다(FOMO POT prize pool). 이 문구가 어느 판매 경로에 적용되는지는 문서만으로 확인되지 않지만, '문서에 적힌 5%'와 '화면과 기록에 남은 3050%'가 함께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조건이 운영 측 손에 달려 바뀌었다는 기록이다. 이 수수료는 판매 물량이 줄어드는 방식이 아니라 판매자가 받을 DAI에서 직접 떼어 간다. 6.5의 예시에 이 수수료를 그대로 얹으면 계산이 이렇게 바뀐다.

매도 수수료판매 명목 수령액수수료 차감 후총비용(매수 400 + 이동 등 20)순손익
없음(6.5 예시)500 DAI500 DAI420 DAI+80 DAI
20%(5월 화면 관측)500 DAI400 DAI420 DAI−20 DAI
30%(7월 모임 기록)500 DAI350 DAI420 DAI−70 DAI
33%(내부 계산표)500 DAI335 DAI420 DAI−85 DAI
40%('낮추겠다'는 수준)500 DAI300 DAI420 DAI−120 DAI
50%(10월 10일 관측)500 DAI250 DAI420 DAI−170 DAI

'0.40에 사서 0.50에 팔았는데도' 20% 수수료에서 이미 적자다. 이익이 남으려면 수수료가 (500−420)÷500 = 16%보다 낮아야 하는데, 폭락 전후 기록의 수수료는 그 두 배에서 세 배였다. 여기에 브리지 이동 비용과 이동 동안의 가격 변동은 아직 표에 없다. 좁은 가격 차이를 노린 차익 거래는 매도 수수료 단계에서 끝난다.

이 수치는 '고래가 차익 거래로 이익을 봤다'는 설명의 전제를 뒤집는다. 수수료 50% 아래에서 이익이 남으려면 판매 가격이 매수 가격의 2배(1÷0.50)를 넘어야 하고, 33%라도 약 1.49배(1÷0.67)를 넘어야 한다. '싸게 사서 조금 비싸게 파는' 거래는 처음부터 성립하지 않는다. 성립한다면 그것은 아주 큰 가격 차이가 이미 존재했을 때뿐이다.

그 큰 가격 차이가 어디서 왔는지도 이 보고서에 나와 있다. 방어가 이어지던 12일 동안 방어 장치는 시장 가격이 내려가는 물량에도 약 1달러를 지급했다. 즉 방어 가격과 시장 가격 사이의 차이 자체가 운영 측이 국고의 돈으로 만든 틈이었다. 그 틈을 이용해 이익을 본 거래자가 있었다면, 그 돈은 바깥에서 벌어 들여 온 것이 아니라 방어 장치가 국고의 DAI로 지급한 것이다. 고래의 '이익'이 실재했다면 그 이익의 원천은 참여자 공동의 금고였다는 뜻이다.

또 하나 어긋나는 대목이 있다. 고래를 막는 장치는 이미 있었다. 팔 때마다 받을 돈의 절반 가까이를 떼어 가는 출구 통행료가 그것이다. '세력과 고래로부터 국고를 지키려고 방어를 멈췄다'는 해명은, 그보다 훨씬 앞서 출구를 비싸게 막아 둔 수수료 구조와 나란히 놓으면 설득력을 잃는다. 10월 14일 설명회 기록은 이 수수료의 목적을 'Helix로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설명했는데, 이는 고래 저지가 아니라 다른 상품으로의 이동 유도라는 뜻이다. 폭락 당시 실제로 적용된 수수료율은 이 보고서가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단정하지 않는다. 수수료가 어디로 흘러가는지도 확인하지 못했다. 그러나 누가 가져가든, 판매자의 수령액에서 절반 가까이가 빠져 나간다는 것은 구조적으로 확실하다.

일반 참여자에게 이 수수료의 뜻은 단순하다. 지금 팔면 받을 돈의 절반 가까이가 사라진다. 고래 이야기를 믿고 회복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팔아야 하는 사람의 출구는 이 통행료를 그대로 통과한다. 고래를 막는 장치가 이미 있었고, 그 장치 아래에서 실제로 수수료를 떼인 쪽은 외부 세력이 아니라 팔아야 했던 참여자였다.

6.7 ‘봇은 빨라서 다 된다’는 말에도 빠진 것이 있다

봇은 사람이 마우스를 누르는 대신 조건을 읽고 거래를 제출하는 프로그램이다. 빠르게 반응할 수는 있지만 풀의 돈을 늘리거나 수수료를 없애는 마법은 아니다. 다른 봇과 경쟁하고, 거래 순서와 가격 변화에 영향을 받으며, 거래가 실패해도 실행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같은 체인 안에서는 여러 거래를 한 번에 묶어, 조건이 맞지 않으면 전체를 취소하는 방식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두 체인을 건너는 일반적인 매수→브리지→매도 과정이 언제나 그런 한 번의 거래로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이동 사이에 가격이 바뀌고 자금이 묶일 수 있다.

그래서 전문 거래자는 양쪽 체인에 LGNS와 DAI 재고를 미리 놓아두기도 한다. 한쪽에서 사고 다른 쪽 재고를 즉시 팔면 이동 대기 노출을 줄일 수 있다. 이 방법까지 불가능하다고 쓰면 틀린 설명이다. 다만 양쪽에 자본이 필요하고, 싸게 산 재고와 팔아 소진한 재고를 다시 맞춰야 한다. 체인 이동과 재고 위험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뒤로 넘어간다.

봇의 거래 건수는 순이익의 증거가 아니다. 몇 번 사고팔았는지가 아니라 최종적으로 DAI가 얼마나 늘었는지, 그 돈이 어느 경로에서 나왔는지를 보여 줘야 한다.

6.8 고래에게도 위험한데, 일반 참여자에게는 왜 매력이 더 낮은가?

차익 거래자는 보통 변동에 오래 노출되지 않고 짧게 거래를 끝내려 한다. 반면 오리진 참여자는 토큰을 보유하고, 스테이킹 보상과 강의가 설명하는 회복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이 두 사람의 목적과 위험은 같지 않다.

다단계 보상·소개 구조에서는 참여자와 토큰 수량이 늘어도, 외부에서 벌어 들어온 현금이 같은 속도로 늘었다는 보장은 없다. 보상 토큰이 시장에서 팔릴 때 받을 돈은 풀 안의 DAI에서 나온다. 나보다 먼저 팔 사람이 많거나 운영 측 방어가 바뀌면 내가 받을 돈이 줄 수 있다. 여기에 브리지·계약 권한·거래 제한·얕은 유동성의 위험까지 겹친다.

전문가에게 잠깐 남는 거래 기회가 일반 참여자의 장기 보유 매력이나 플랫폼 안전성을 뜻하지 않는다. 수수료와 실행 위험을 감수하면서 두 체인 사이를 오가야 하는 작은 가격 차이는, 이미 손실을 입은 비전문 참여자가 회복책으로 믿고 따라갈 만한 방법이 아니다. 손실 회복을 위해 새 돈을 더 넣고, 낯선 토큰과 체인으로 이동해야 한다면 위험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위험을 추가하는 것이다.

여기서 ‘현실적으로 매력이 낮다’는 평가는 모든 전문 차익 거래가 반드시 적자라는 뜻이 아니다. 일반 참여자가 비용·체결·출구를 검증하지 못한 채 안전한 수익 기회로 받아들일 매력이 없다는 뜻이다.

6.9 폴리곤 안에서 싸게 사서 반등 때 파는 것은?

이것도 가능하다. 보고서 앞의 시세표에는 바닥 직후 반등이 실제로 나온다. 그러나 같은 자산을 먼저 산 뒤 나중의 가격 상승을 기다리는 것은 동시 가격 차이를 이용하는 차익 거래가 아니라 방향성 투기다. 미래의 매수자가 더 비싸게 받아 줄 것이라고 베팅하는 것이다.

지나간 차트의 바닥과 꼭대기를 골라 ‘여기서 사고 저기서 팔면 된다’고 설명하면 누구나 돈을 번 것처럼 보인다. 실제 참여자는 그 순간 어디가 바닥인지 모르고, 급락 중 매수 가격과 반등 중 매도 가격도 물량에 따라 달라진다. 한 번 반등했다고 원금 회복이나 방어 재개가 보장되지 않는다.

누군가 단기 매매로 돈을 벌었을 수 있다는 사실은 플랫폼이 건전하다는 증거가 아니다. 그 사람이 받은 DAI는 반대편 매수자나 풀에서 나왔다. 외부 사업 이익으로 모든 참여자 손실을 메워 준 것이 아니다.

6.10 ‘고래를 막으려고 국고를 지켰다’ — 무엇을 보여 줘야 믿을 수 있는가?

강의의 설명이 사실이라면 최소한 다음 자료가 필요하다.

  • 문제 삼은 주소들이 어디서 싸게 사고 어디서 비싸게 팔았는지 연결된 거래 기록
  • 매수비용·이동비용·매도 수령액을 합친 실제 순이익
  • 그 거래가 방어 비용 가운데 차지한 규모와, 일반 참여자 매도와의 구분
  • 방어 장치가 어떤 조건·권한으로 멈췄는지, 참여자에게 알렸는지에 관한 확인 가능한 자료

한 주소에 양방향 매매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봇을 배제할 수 없고, 1.4만 개 주소를 1.4만 명으로 단정할 수도 없다. 반대로 그 한계가 외부 고래의 존재나 공격 규모를 증명해 주는 것도 아니다. ‘가능하지 않느냐’는 질문으로 실제 손실의 원인과 책임 설명을 대신할 수 없다.

더 중요한 문제가 남는다. 만약 고래가 방어 가격을 이용해 이익을 낼 수 있었다면, 그것은 운영 측이 유지한 가격과 시장 가격 사이에 비용이 드는 틈이 있었다는 뜻이다. 특정 거래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누군가 팔 때 국고와 풀의 DAI로 받아 줘야 하는 방어 구조의 문제다. 일반 참여자가 스테이킹에서 나온 물량을 팔아도 같은 출구를 사용한다.

국고의 잔액을 남기는 선택과 참여자의 보유 자산 가치를 지키는 선택은 같지 않다. 운영 측이 받아내기를 멈춰 남은 금고를 보존하더라도, 팔 곳을 잃은 참여자는 가격 하락을 떠안는다. ‘우리를 지키려고 멈췄다’는 말은 그 손실을 없애지 않는다.

6.11 PHIL의 결론 — 고래 이야기는 회복의 근거가 아니다

‘외부 고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방어를 멈췄으니 기다리면 회복된다’는 설명을 받아들일 근거는 없다. 이 보고서에서 확인되는 것은 자체 스테이킹 물량을 포함한 매도, 금고 지분을 헐어 이루어진 방어, 그 방어의 정지와 이후 급락이다. 방어 중단의 내부 동기와 모든 거래자의 전략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해서 이 판단을 보류할 필요는 없다.

차익 거래 가능성은 인정한다. 그 가능성으로 외부 공격을 확정하거나, 국고 보호를 참여자 보호로 바꾸거나, 새 돈을 넣을 명분을 만들 수는 없다. 강의가 고래·봇·시세차익이라는 단어를 반복하더라도 실제 돈의 흐름을 보여 주지 않으면 설명이 아니라 해명에 머문다.

일반 참여자에게 내릴 답은 분명하다. 가격 차이를 손실 회복의 쉬운 기회로 믿고 추가 매수하거나 새 체인으로 돈을 옮기지 말아야 한다. 표시 수량과 강의의 기대 가격이 아니라, 지금 보유 자산을 실제로 처분했을 때 비용을 빼고 받을 수 있는 금액부터 확인해야 한다. 한 번의 반등이나 전문 거래자의 성공담은 이 위험을 뒤집지 못한다.

이 해설의 원리·공식 경로 출처

위 웹 문서는 2026년 10월 19일 확인한 설명 자료다. 사건 당시 거래 흐름은 앞 장의 조사 기록과 구분한다. 본문의 두 계산 예시는 거래 원리를 설명하는 가정이며 실제 고래의 수익을 집계한 것이 아니다.

CHAPTER 07참여자에게 이것이 뜻하는 것

  • 1달러는 시장 가격이 아니라 운영 측이 유지하던 가격이었다. 유지하는 쪽이 멈추면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 이번에 실제로 드러났다.
  • 방어가 이어지던 12일 동안 먼저 판 사람은 금고의 DAI로 약 1달러를 받았다. 늦게 판 사람과 아직 들고 있는 사람은 그 비용을 떠안았다. 이것은 운에 따른 차이가 아니라 구조가 만든 순서다.
  • 거래소 유동성의 거의 전부가 운영 측 금고의 것이다. 참여자가 언제 얼마에 팔 수 있는지는 운영 측의 결정에 달려 있다.
  • 따라서 새 돈을 넣어서는 안 된다. 이미 들어가 있다면 표시된 토큰 수량이 아니라 오늘 실제로 팔아 받을 수 있는 DAI로 판단해야 한다.

CHAPTER 08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

  • 'A' 토큰의 용도와, A를 받은 지갑(0xe649…4d80)이 그 뒤 무엇을 했는지
  • 방어 장치를 처음 만든 주소(0xe979…867e)와 운영 측의 관계. 이 주소는 오리진 주요 계약의 권한을 바꾸는 작업을 해 왔지만, 누구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 붕괴 시간대 매도 주소 가운데 운영 측이나 상위 직급의 비중
  • 매도 수수료 40~50%의 계약상 근거, 귀속처와 변경 이력, 폭락 당시 실제 적용된 수수료율
  • 방어를 멈춘 이유와, 사전 공지가 있었는지 여부

이 항목은 확인되는 대로 이 보고서와 오리진 종합 보고서 두 편에 함께 반영한다.

CHAPTER 09주요 주소 목록

역할주소
LGNS 토큰0xeb51d9a39ad5eef215dc0bf39a8821ff804a0f01
LGNS/DAI 주 거래소0x882df4b0fb50a229c3b4124eb18c759911485bfb
금고(Treasury)0x7b9b7d4f870a38e92c9a181b00f9b33cc8ef5321
가격 방어 장치0xc7ad85a57181b9783b1284d97aac37c447803382
'A' 토큰0x6631ee651da438db2be611b5a44dfe2ca04590c5
A를 받은 지갑0xe649a923a1f3f029c562915a9621dcba48b74d80
스테이킹(Staking)0x1964ca90474b11ffd08af387b110ba6c96251bfc
위 계약들을 만든 배포 주소0x5e4e7cadb7c3d10e3bc96fb830a724448d9b4351

누구나 폴리곤 블록체인 탐색기에서 이 주소들을 직접 조회해 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