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온 만큼만 주조된다더니 — LGNS 발행 설명과 실제 블록체인 기록
판정
설명된 주조 방식은 작동하지 않는다
위험 높음 · HIGH공급은 들어온 돈이 아니라 운영 측 권한에 따라 늘어난다. 1 DAI 방어는 작동하지 않았고, 참여자는 희석을 견디는 구조에 놓여 있다.
- 유형
- LGNS 발행 구조 분석
- 기술 / 체인
- 온체인 발행 기록 대조
- 메인넷 / 출시
- Anubis Chain · Polygon
Polygon LGNS는 오리진 백서와 강의에서 1 DAI당 1 LGNS로 주조된다고 설명됐지만, 발행 기록 없이 총공급이 석 달 새 68% 늘고 가격은 0.25달러까지 내려왔다. 아누비스 LGNS는 공개된 발행 규칙 자체가 없고, 스왑·스테이킹으로 설명되지 않는 발행이 하루 1억 개 넘게 이어지며 3억 개는 직접 발행됐다.
연재 「발행 추적」 1/3 — 다음 글: 3억 개는 어디로 갔나 전체 결론은 다섯 줄로 본 오리진·아누비스·HELIX에 정리했다.
이 글의 숫자, 근거 수준 — [사실]은 체인 기록·공식 문서로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것, [계산]은 그 숫자로 내가 계산한 것, [가정]은 공개 자료가 없어 정한 것이다.
| 숫자 | 수준 |
|---|---|
| Polygon LGNS 총공급 약 68.6억 개 | [사실] |
| 최근 4만 블록 동안 Polygon 영 주소 발행 로그 0건 | [사실] |
| 아누비스 10/18 1억·10/21 1.5억·10/28 5천만 개 미분류 발행 | [사실] |
| 발행 물량의 받는 주소별 분류(리베이스·보상·즉시 스테이킹) | [계산] |
| Polygon 공급 증가가 리베이스 방식이라는 판단 | [계산] |
핵심 판단
작성 PHIL · Polygon 노드 직접 조회·오리진 공식 문서·Anubis 탐색기 발행 기록·아누비스 공개 문서·PhilReport 시세 기록 대조
이 글은 두 체인을 나눠서 본다. 앞부분은 Polygon LGNS다. 오리진 백서와 강의에 주조 규칙이 있었고, 그 규칙을 실제 기록과 대조한다. 뒷부분은 아누비스 LGNS다. 이쪽은 대조할 발행 규칙 자체가 공개돼 있지 않다.
- Polygon LGNS는 발행 기록조차 남지 않은 채 총공급이 늘어난다. 8월 1일 약 40.6억 개에서 10월 27일 약 68.3억 개로 68% 늘었고, 최근 하루 동안 발행 기록은 0건이었다.
- "1 DAI 아래로 가지 않는다"던 Polygon LGNS 가격은 약 0.25달러까지 내려왔다.
- 아누비스 LGNS의 발행 규칙은 아누비스 공개 문서 어디에도 없다. 내가 확인한 아누비스 문서 13쪽과 홈페이지에 LGNS라는 단어조차 나오지 않는다.
- 그런데 아누비스 LGNS는 10월 12일부터 28일까지 약 12.8억 개가 발행됐다. 그중 3억 개는 스테이킹·보상 계약이 아닌 주소로 한 번에 발행됐다.
결론은 하나다. Polygon LGNS는 백서의 주조 규칙대로 작동하지 않고, 아누비스 LGNS는 처음부터 공개된 규칙 없이 발행된다.
1부. Polygon LGNS
CHAPTER 01주조 규칙 — 오리진 백서와 강의 설명
"1 DAI당 1 LGNS" 주조 설명은 Polygon LGNS(오리진)에 대한 설명이다. 강의에서 들은 내용은 이랬다.
- 참여자가 100 DAI를 넣으면 1 DAI당 1 LGNS 기준으로 100 LGNS가 주조된다.
- LGNS 시세가 10 DAI라면 참여자에게는 10 LGNS(100 DAI어치)가 간다.
- 나머지 90 LGNS는 플랫폼에 보관되고, 8시간마다 0.2%씩 보상으로 나간다.
- 그러니 추천으로 누가 새로 들어오지 않아도, 내가 1년 동안 받을 보상은 처음 투자할 때 이미 만들어져 있다.
- 1년 뒤에는 중도 해지한 사람들이 남긴 물량으로 보상을 이어 간다.
- 가격이 1 DAI 가까이 내려오면 거래 수수료 5% 중 2.1%를 쌓아 둔 재원으로 LGNS를 사서 소각한다. 하루 50% 이상 떨어지면 자동으로 작동한다.
오리진 공식 문서(ORIGIN Eternal Protocol)가 적은 발행 경로는 네 가지다.
- 판매 계약. 가격이 1 USDT를 넘으면 추가 발행해 팔고, 1 USDT 아래로 내려가면 사들여 공급을 줄인다.
- 스테이킹 보상(리베이스). 8시간마다 스테이킹 계약에 새 LGNS를 발행해 넣는다.
- 채권. LP 토큰이나 USDT를 담보로 받고, 그 담보 가치(RFV)에 맞춰 새 LGNS를 발행해 5일에 걸쳐 준다.
- 조직·DAO 보상. 매일 스테이킹 수익에 연동해 발행하며, 받으려면 같은 양의 LGNS를 사서 24시간 잠그는 터빈 절차를 거친다.
두 설명 모두 같은 것을 약속한다. 발행은 들어온 담보와 맞물려야 하고, 가격은 1 DAI(1 USDT) 근처에서 방어된다.
CHAPTER 02실제 기록 — 기록 없이 늘어나는 공급
영 주소(0x000…0000)는 발행과 소각 양쪽에 쓰인다. 같은 주소지만 방향이 반대라서 둘은 섞이지 않는다.
- 발행(주조): 영 주소에서 지갑으로 나오는 이동. 영 주소는 실제로 토큰을 갖고 있을 수 없어서, 블록체인 표준(ERC-20)은 새로 생긴 토큰을 "영 주소가 보낸 이동"으로 기록한다. 이때 총공급이 늘어난다.
- 소각: 지갑에서 영 주소로 보내는 이동. 받는 주소가 영 주소면 그 토큰은 다시 쓸 수 없게 되어 총공급이 줄어든다. 소각은 영 주소 말고 0x…dEaD 같은 "사용 불가 주소"로 보내는 방식도 많이 쓴다.
최근 약 22시간(4만 블록) 동안 Polygon LGNS의 발행 기록(영 주소에서 나오는 이동)은 0건이었다. 그런데 총공급은 이 기간에도 하루 약 3천만 개씩 늘었다.
| 시점 | Polygon LGNS 총공급 |
|---|---|
| 2025년 12월 16일 직전 | 약 7.07억 |
| 2026년 2월 2일 | 약 10.30억 |
| 2026년 8월 1일 | 약 40.61억 |
| 2026년 10월 27일 | 약 68.34억 |
발행 기록 없이 총공급이 늘어난다는 것은 **토큰 계약 자체가 총공급 숫자를 늘리는 방식(리베이스)**이라는 뜻이다. 누가 얼마를 넣었는지와 맞춰 볼 발행 기록이 없다. "1 DAI당 1 LGNS"를 확인할 길이 처음부터 막혀 있는 구조다.
10월 초에는 총공급이 한 차례 줄었다(약 67.8억 → 64.5억). 같은 시기 대량 소각이나 아누비스 체인으로의 이동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원인은 별도로 추적 중이다.
PHIL의 평가 — 8월 1일 약 40.6억 개였던 공급이 10월 27일 약 68.3억 개가 됐다. 석 달이 안 돼 68% 늘었고, 그 사이 가격은 약 1.53달러에서 0.25달러로 84% 떨어졌다. 담보와 맞물려 주조된다는 규칙이었다면 이 속도로 공급이 늘 만큼 돈이 들어왔어야 한다. 그 돈은 들어오지 않았다. Polygon LGNS는 백서의 주조 규칙대로 작동하는 토큰이 아니다.
CHAPTER 03"1 DAI 방어"는 어디에 있었나
강의에서는 "2.1% 재원으로 사서 소각한다"고 했고, 백서의 판매 계약도 "1 USDT 아래로 내려가면 프로토콜이 사들인다"고 적었다. 실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8월 말 참여자 커뮤니티에는 "DAO가 1달러 아래로 가지 않는다고 했다"는 글이 퍼졌다.
- 10월 8일 Polygon LGNS는 약 0.3달러까지 떨어졌다. 다음 날 커뮤니티에서도 "DAO가 1달러 규칙을 어겼다"는 글이 나왔다.
- 지금 가격은 약 0.25달러다.
- "준비 매수"로 소개된 지갑은 LGNS를 사서 바로 스테이킹 계약에 넣고 있었다. 사서 소각하는 방어가 아니라 보상 체계 안으로 다시 넣는 매수였다.
PHIL의 평가 — 가격 방어는 공급이 고정돼 있을 때나 의미가 있다. 발행하는 쪽과 막아 주겠다는 쪽이 같은 운영 주체라면, 그 방어는 약속이 아니라 선택이다. 실제로 그 선택은 하지 않았다.
2부. 아누비스 LGNS
CHAPTER 04발행 규칙 — 공개된 문서가 없다
아누비스 LGNS의 발행 규칙을 찾으려고 아누비스 측 공개 자료를 모두 확인했다.
- 아누비스 네트워크 공식 문서(gitbook) 13쪽 전체: 개인정보 보호 기술, 합의 방식, 로드맵을 다룬다. LGNS라는 단어는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토큰 발행 이야기는 로드맵의 "ANB 토큰 발행" 한 줄뿐이다.
- 아누비스 체인 홈페이지·아누비스 랩스 홈페이지: 생태계 서비스 목록뿐이고, LGNS 발행 규칙은 없다.
오리진 백서의 규칙은 Polygon LGNS의 규칙이다. 아누비스 체인으로 넘어온 LGNS에 그 규칙이 그대로 적용된다는 문서도 없다. 아누비스 LGNS는 대조할 공개 규칙 자체가 없는 토큰이다.
내가 아는 바로는 흐름이 이렇다. 참여자가 Polygon LGNS를 아누비스 체인으로 스왑하면 장기 스테이킹으로 들어가고, 그 스테이킹에서 수량이 늘어난다. 이 설명대로라면 아누비스 LGNS의 증가는 Polygon에서 넘어온 수량과 그 스테이킹 보상에 비례해야 한다. 이 기준으로 실제 기록을 본다.
CHAPTER 05실제 기록 — 넘어온 수량으로 설명되지 않는 발행
아누비스 LGNS의 영 주소 발행 기록을 받는 주소별로 나눴다. 아래 수량은 모두 영 주소에서 나온 이동만 모은 숫자라 소각이 섞이지 않는다. 반대 방향인 영 주소로의 이동은 소각으로 본다(예: 최근 AiLGNS 0.00339개 소각 이동).
| 받는 주소 | 하는 일(탐색기 호출 기록 기준) | 10/12~10/28 합계 |
|---|---|---|
| 0x7a2E…9228 | rebase 호출. 스테이킹 보상 | 약 8,148만 개 |
| 0x9D46…f217 | 한 번에 수천만 개를 받고, 참여자들이 나중에 꺼내 감 | 약 8.80억 개 |
| 0x4d47…6929 | 발행하자마자 참여자 몫으로 스테이킹 | 약 1,565만 개 |
| 위 세 곳이 아닌 주소 | 직접 발행 | 3억 개 |
세 계약 모두 소스가 공개되지 않은(미검증) 계약이다. 하는 일은 탐색기의 호출 기록으로 판단했다.
- 스테이킹 보상(0x7a2E…9228)과 즉시 스테이킹(0x4d47…6929)은 "넘어와서 스테이킹으로 늘어난다"는 흐름과 대응한다. 둘을 합쳐도 약 1억 개 미만이다.
- 보상 분배 계약 0x9D46…f217로 가는 발행이 약 8.8억 개로 가장 크다. 같은 거래 안에 Polygon에서 넘어온 기록도, DAI 입금도 없다. 그냥 발행돼 계약에 들어간다.
- 이 계약의 발행 속도는 10월 23일부터 하루 약 1,700만 개에서 1억 개 이상으로 뛰었다. 스왑 유입이 갑자기 6배가 됐다는 기록은 없다.
- 보상 분배 계약 잔고에는 지금도 LGNS 약 2,869만 개, AiLGNS 240만 개, ANB 800만 개 등이 쌓여 있다. 계속 새로 채워지는 창고다.
- 직접 발행 3억 개는 스테이킹과도, 스왑과도 연결되지 않는다.
- 전체 공급은 10월 14일 약 37.45억 개에서 27일 약 46.85억 개가 됐다. 13일 만에 약 25% 늘었다.
PHIL의 평가 — 스왑해 온 수량이 스테이킹으로 늘어나는 몫은 전체 발행의 일부에 불과하다. 발행의 대부분은 보상 분배 계약과 직접 발행에서 나온다. 공개된 규칙이 없으니 운영 측은 어긴 규칙도 없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문제다. 아누비스 LGNS는 규칙이 아니라 운영 측의 결정으로 공급이 늘어나는 토큰이다.
CHAPTER 06방어 재원으로 감당할 수 있나
아누비스 LGNS 가격은 약 0.11 DAI다. 하루 1억 개 넘게 발행되는 토큰을 이 가격에 사서 막으려면 하루 1,100만 DAI 이상이 필요하다. 아누비스 LGNS 풀의 유동성은 10월 27일 기준 약 5,080만 DAI다. 어떤 방어 재원으로도 감당할 수 있는 속도가 아니다.
CHAPTER 07운영 측이 발행해서 팔고 있나
확인된 것
- 아누비스 LGNS의 발행·관리 권한은 같은 프록시 관리자와 지갑 주소 하나(단일 owner)에 묶여 있다.
- 발행은 입금·스왑과 상관없이 운영 측 계약으로 매일 대량으로 이뤄진다.
- 스테이킹·보상과 관계없는 주소로 직접 발행된 물량이 3억 개다.
- AiLGNS 공급의 약 99.86%가 운영 측 주소 네 곳에 있고, 같은 분배 계약이 참여자 DAI를 받아 운영 측 주소로 보내는 흐름이 있다.
아직 확인 중인 것
- 직접 발행된 3억 개가 풀에 매도됐는지, 매도됐다면 그 DAI가 어디로 갔는지.
- 보상 분배 계약에서 꺼내 간 주소 가운데 운영 측 주소가 있는지.
PHIL의 평가 — 이익의 최종 귀착지는 아직 추적 중이다. 그러나 판단은 이미 할 수 있다. 입금 없이 공급을 늘릴 권한이 운영 측 한 곳에 있고, 그 권한이 실제로 매일 쓰이고 있으며, 그 결과 가격이 계속 떨어진다. 이것은 투자가 아니라 희석을 견디는 구조다.
CHAPTER 08앞으로 내가 지켜보는 것
PhilReport 시세 대시보드는 발행을 원인별로 나눠 10분마다 기록한다. 분류되지 않은 주소로 직접 발행이 생기면 바로 경보가 온다.
- Polygon 총공급이 계속 늘어나는가. 발행 기록 없이 늘어나는 숫자는 누구도 검증할 수 없다.
- 아누비스에서 직접 발행이 다시 일어나는가. 일어난다면 그 물량이 풀로 가는가.
- 보상 분배 계약의 하루 발행량이 또 뛰는가. 스왑 유입 없이 뛴다면 희석은 더 빨라진다.
판단과 행동은 각자의 몫
Polygon LGNS는 백서와 강의의 주조 규칙을 믿고 들어온 토큰이고, 아누비스 LGNS는 그 토큰을 옮겨 온 것이다. 앞의 규칙은 지켜지지 않았고, 뒤의 토큰에는 규칙이 공개돼 있지 않다. 발행 기록은 누구나 탐색기에서 볼 수 있다. 보유를 이어 갈지, 정리할지는 각자의 판단이다. 다만 그 판단의 근거는 들은 설명이 아니라 실제로 발행된 숫자여야 한다.
근거 링크
Polygon LGNS
- 오리진 공식 문서 — LGNS 토큰(발행 방식)
- 오리진 공식 문서 — 판매 계약(1 USDT 가치 지지)
- 오리진 공식 문서 — 스테이킹 계약(리베이스)
- 오리진 공식 문서 — 거래 터빈 메커니즘
- Polygon LGNS 토큰
아누비스 LG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