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개는 어디로 갔나 — 아누비스 LGNS 직접 발행과 DAI 수금 주소 추적
판정
보상은 운영 측 지갑이 새로 발행해 채워 넣는다
위험 심각 · CRITICAL보상은 수익이 아니라 발행에서 나온다. 발행·보관·분배가 한 손에 있고, 발행을 멈추면 보상도 멈춘다.
- 유형
- 발행·자금 흐름 추적
- 기술 / 체인
- 온체인 거래 추적
- 메인넷 / 출시
- Anubis Chain
운영 측 일반 지갑 하나가 아누비스 LGNS 3억 개를 발행받아 몇 분 안에 자기가 만든 보상 분배 계약으로 넘겼다. 같은 방식은 7월부터 이어져 약 9.1억 개에 이른다. 'DAI 수금 주소'는 돈을 쌓는 금고가 아니라 DAI를 곧바로 AiLGNS 풀로 넘기는 통과 계약이었다.
핵심 판단
작성 PHIL · Anubis 체인 노드 직접 조회·Anubis 탐색기 거래 기록 대조
앞선 발행 분석에서 나는 "스테이킹·보상 계약이 아닌 주소로 직접 발행된 3억 개"를 남은 질문으로 적어 두었다. 그 3억 개가 어디로 갔는지 끝까지 따라갔다.
- 3억 개는 한 개인 지갑으로 발행됐다. 받은 주소는 계약이 아니라 사람이 키를 쥐고 쓰는 일반 지갑
0xe979…867E이다. 10월 17일·20일·27일에 걸쳐 5천만 개씩 여섯 번 발행됐다. - 이 지갑은 받은 물량을 몇 분 안에 보상 분배 계약
0x9D46…f217로 전부 넘겼다. 3억 개가 시장에 바로 팔린 기록은 없다. 대신 보상 계약을 거쳐 참여자들에게 나뉘어 나갔다. - 그 보상 분배 계약을 만든 주소가 바로 이 지갑이다. 토큰을 무에서 발행하는 지갑과, 그 토큰을 나눠 주는 계약의 주인이 같다.
- 이 방식은 10월에 처음 생긴 일이 아니다. 같은 지갑은 7월부터 같은 방식으로 3천만~5천만 개씩 반복해 발행받아 같은 계약에 넣어 왔다. 내가 따라간 범위에서만 합계가 약 9.1억 개다.
- "DAI 수금 주소"로 불러 온
0x0527…24E3은 돈을 쌓아 두는 금고가 아니었다. 들어온 DAI를 같은 순간 AiLGNS 거래 풀로 그대로 넘기는 통과용 계약이다. 잔고가 남지 않는다.
결론은 분명하다. 아누비스 LGNS 보상은 참여자의 예치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운영 측 지갑 하나가 필요한 만큼 새로 발행해 채워 넣는 구조다.
1. 3억 개는 누구에게 발행됐나
발행은 영 주소(0x000…0000)에서 지갑으로 토큰이 나오는 이동으로 기록된다. 아누비스 LGNS의 발행 기록 가운데, 스테이킹 계약(0x7a2E…9228)·보상 분배 계약(0x9D46…f217)·즉시 스테이킹 계약(0x4d47…6929)이 아닌 곳으로 간 것은 여섯 건뿐이었다. 여섯 건 모두 같은 주소로 갔다.
| 발행 시각(UTC) | 받은 주소 | 수량 |
|---|---|---|
| 10월 17일 12:19 | 0xe979…867E | 5천만 개 |
| 10월 17일 12:23 | 0xe979…867E | 5천만 개 |
| 10월 20일 07:36 | 0xe979…867E | 5천만 개 |
| 10월 20일 07:38 | 0xe979…867E | 5천만 개 |
| 10월 20일 21:15 | 0xe979…867E | 5천만 개 |
| 10월 27일 18:50 | 0xe979…867E | 5천만 개 |
| 합계 | 3억 개 |
앞선 글에서 날짜를 18일·21일·28일로 묶은 것은 한국 시간 기준 집계였다. 세계 표준시로 보면 위와 같다. 수량은 같다.
탐색기는 이 주소를 계약이 아닌 일반 지갑으로 표시한다. 일반 지갑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개인 키를 가진 누군가가 직접 서명해 움직인다. 이 지갑은 지금까지 7천 건이 넘는 거래를 보냈다.
PHIL의 평가 — 토큰을 무에서 만들어 받는 쪽이 계약이 아니라 개인 지갑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정해진 규칙에 따라 기계적으로 발행되는 구조라면 받는 쪽은 계약이어야 한다. 누군가 키를 쥔 지갑이 5천만 개씩 받아 간다는 것은, 발행량을 사람이 정한다는 뜻이다.
2. 받은 3억 개는 어디로 갔나
이 지갑의 토큰 이동을 순서대로 놓으면 패턴이 하나뿐이다. 발행받고, 몇 분 뒤 보상 분배 계약으로 넘긴다.
| 발행받은 시각 | 넘긴 시각 | 넘긴 곳 | 수량 |
|---|---|---|---|
| 10월 17일 12:19 | 12:21 | 0x9D46…f217 | 4천만 개 |
| 10월 17일 12:23 | 12:25 | 0x9D46…f217 | 6천만 개 |
| 10월 20일 07:36 | 07:37 | 0x9D46…f217 | 5천만 개 |
| 10월 20일 07:38 | 07:51 | 0x9D46…f217 | 5천만 개 |
| 10월 20일 21:15 | 21:20 | 0x9D46…f217 | 5천만 개 |
| 10월 27일 18:50 | 18:51 | 0x9D46…f217 | 5천만 개 |
10월 17일에는 4천만 개와 6천만 개로 나눠 보냈지만 합은 1억 개로 같다. 3억 개 전부가 보상 분배 계약으로 들어갔다. 거래소 풀로 바로 팔린 기록은 없다.
이 지갑에서 나간 소액 이동도 수천 건 있지만, 다 합쳐도 약 4.7만 개 수준이다. 큰 물량은 하나도 빠짐없이 보상 계약으로 갔다.
그리고 보상 분배 계약 0x9D46…f217에는 지금 LGNS가 거의 남아 있지 않다(약 0.0016개). 들어간 물량은 이미 참여자 몫으로 꺼내져 나갔다는 뜻이다.
PHIL의 평가 — "직접 발행 3억 개가 몰래 팔렸다"는 의심은 기록으로 뒷받침되지 않는다. 그러나 더 무거운 사실이 드러났다. 참여자가 받는 보상의 상당 부분이, 운영 측 지갑이 새로 발행해 넣은 물량이다. 보상은 수익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발행에서 나왔다.
3. 발행하는 지갑과 보상 계약은 같은 주인인가
탐색기는 각 계약을 처음 만든 주소를 기록한다. 보상 분배 계약 0x9D46…f217을 만든 주소는 0xe979…867E, 바로 3억 개를 발행받은 그 지갑이다.
정리하면 이렇다.
- 같은 지갑이 보상 분배 계약을 만들었다.
- 같은 지갑이 LGNS를 발행받는다.
- 같은 지갑이 그 물량을 자기가 만든 보상 계약에 넣는다.
- 보상 계약은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형태(프록시)이고, 실제 소스 코드는 탐색기에 공개 검증돼 있지 않다.
PHIL의 평가 — 발행·보관·분배가 한 손에 있다. 이 구조에서 "보상률"은 시장이 정하는 숫자가 아니라 운영 측이 정하는 숫자다. 운영 측이 발행을 멈추는 순간 보상도 멈춘다. 그리고 계속 발행하면, 그 물량은 결국 누군가가 풀에 팔아 가격을 누른다.
4. 이번이 처음인가 — 7월부터 이어진 같은 패턴
같은 지갑의 기록을 거슬러 올라가면, 10월의 5천만 개 발행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 시기 | 한 번에 발행받은 양 | 넘긴 곳 |
|---|---|---|
| 7월 | 2천만~4천만 개, 7회 | 모두 0x9D46…f217 |
| 8월 | 1,500만~4천만 개, 6회 | 모두 0x9D46…f217 |
| 9월 | 4천만~5천만 개, 3회 | 모두 0x9D46…f217 |
| 10월 | 5천만 개, 6회 | 모두 0x9D46…f217 |
내가 따라간 범위에서 이 지갑이 영 주소로부터 발행받은 합계는 약 9.1억 개, 보상 분배 계약으로 넘긴 합계도 약 9.1억 개다. 들어온 만큼 그대로 나갔다.
한 번에 받는 양은 7월 3천만 개 안팎에서 10월 5천만 개로 커졌고, 간격은 짧아졌다. 같은 기간 아누비스 LGNS 가격은 계속 내려갔다.
PHIL의 평가 — 보상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발행량이 점점 커지고 있다. 가격이 떨어질수록 같은 달러 가치의 보상을 주려면 더 많은 개수를 발행해야 하고, 그 물량이 다시 가격을 누른다. 이것은 스스로 굴러가는 수익 구조가 아니라, 발행으로 버티는 구조다.
5. DAI 수금 주소 0x0527…24E3의 정체
나는 시세 기록을 지켜보면서 참여자의 DAI가 모이는 곳으로 0x0527…24E3을 따로 추적해 왔다. 거래 기록을 풀어 보니, 이 주소는 돈을 모아 두는 곳이 아니었다.
- 이 주소는 일반 지갑이 아니라 계약이다. 업그레이드 가능한 형태이고, 소스는 공개 검증돼 있지 않다.
- 토큰 이동이 90만 건이 넘는다. 들어온 DAI는 같은 거래 안에서 그대로 AiLGNS 거래 풀(
0x0a1C…caf0)로 넘어간다. 내가 연속으로 살펴본 구간에서 들어온 DAI와 풀로 나간 DAI가 1,685건, 약 40,290 DAI로 정확히 같았다. - 잔고는 남지 않는다. 지금 이 주소가 들고 있는 토큰은 없다.
즉 이 주소는 참여자가 넣은 DAI를 받아 AiLGNS를 사 주는 통과용 창구다. 이 계약 자체가 DAI를 빼돌리는 기록은 없다.
PHIL의 평가 — "수금 주소에 돈이 쌓였다가 사라진다"는 그림은 맞지 않다. 돈은 풀로 간다. 그러면 질문은 바뀐다. 풀에 들어간 DAI를 누가 꺼내 가는가. 풀에서 DAI를 꺼내는 방법은 토큰을 파는 것이고, 가장 많이 팔 수 있는 쪽은 토큰을 새로 발행받는 쪽이다. 앞서 본 보상 발행 물량이 그 자리에 있다.
6. 정리 — 돈과 토큰은 어떻게 도는가
참여자 DAI ──▶ 0x0527 (통과 계약) ──▶ AiLGNS 풀
│
운영 측 지갑 0xe979 ◀── 영 주소에서 발행 (LGNS)
│
└──▶ 0x9D46 보상 계약 (0xe979가 만든 계약) ──▶ 참여자 보상
│
보상받은 물량이 풀에 매도 ──▶ 풀의 DAI가 빠져나감
- 참여자가 넣는 것은 진짜 돈(DAI)이다.
- 참여자가 받는 보상은 새로 발행된 토큰이다.
- 그 토큰을 돈으로 바꾸는 유일한 길은 풀이고, 풀의 DAI는 먼저 파는 사람부터 가져간다.
7. 아직 남은 것
0xe979…867E가 LGNS 발행 권한을 어떤 방식으로 갖는지(계약 안의 권한 목록)는 토큰 계약 소스가 공개 검증돼 있지 않아 코드로 확인하지 못했다. 발행 기록이 반복해서 이 지갑으로 간다는 사실만 확인했다.- 7월 이전 기록은 따라가지 않았다.
- 보상 계약에서 꺼내 간 물량 중 얼마가 풀에 팔렸는지는 별도 집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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