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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진 · 아누비스 · HELIX
나도 사이트가 다시 열리는 걸 직접 겪었다. 다른 주소로 접속하고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면 마음이 놓인다. 다른 도구로 코인을 팔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면 '그래도 돈을 꺼낼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때 됐다는 것과 앞으로도 안전하다는 건 다르다. 사이트 주소를 고치는 권한과 거래 프로그램의 규칙을 바꾸는 권한도 다르다. 화면이 복구된 일만 보고 거래 규칙을 누가 바꿀 수 있는지까지 알 수는 없다.
매도 시연은 그때 그 조건에서 팔 수 있었다는 걸 보여준다. 이후에도 같은 수수료와 가격으로 팔 수 있다는 보장은 아니다. 컴퓨터에 익숙한 사람만 다른 방법으로 팔 수 있었다면, 혼자 못 하는 사람에게는 그 방법이 있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나는 '작동하는 걸 보여준 장면'이 '전체가 안전하다'는 인상으로 커질 수 있다는 점을 돌아본다. 나 역시 되는 모습을 설명할 때, 그게 앞으로의 안전까지 뜻하는 건 아니라고 더 분명히 말했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