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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진 · 아누비스 · HELIX
아니다. 안에서 비싸게 쳐주는 것과 매도해 내 투자금을 회수하는 건 다르다. 손실 본 사람에게는 그 말이 반가울 수 있다. 나도 왜 솔깃한지 이해한다. 하지만 계산은 따로 해야 한다.
예를 들어 1 LGNS를 2 Power로 인정한다는 설명이 있다고 하자. Power는 HELIX 안에서 보상을 나누는 데 쓰는 점수에 가깝다. 2 Power를 받았다고 2 DAI를 받은 게 아니다. 그 점수로 AiLGNS를 얼마나 받는지, 그 코인을 언제 얼마에 팔 수 있는지, 수수료를 빼면 얼마가 남는지를 봐야 한다.
'예전 자산을 높게 인정해 준다'는 말보다, 추가로 넣은 돈까지 합쳐 결국 밖으로 얼마를 꺼냈는지가 중요하다. 돈을 더 넣었다면 그 돈도 내가 되찾아야 할 돈에 더해야 한다. 팔아서 받은 돈을 다시 넣었다면 그만큼은 아직 내 손에 남은 돈이 아니다.
안에서 쓰는 점수에 아무 쓸모가 없다는 말은 아니다. 보상을 나누는 데 쓰일 수 있다. 내가 답답한 건 그 점수를 받은 일을 손실 회복처럼 설명하는 것이다. 손실 회복은 점수가 아니라 실제로 가져온 돈으로 말해야 한다.